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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8일 일요일 전체기사 로그인 회원가입 한국어 ENG 中文 日本語 Tiếng Việt

칼럼 송면규

아! 더불어 민주당

"살며 생각하며"

기사입력 기사번호 21268

민주당이 전당대회(80.28)를 앞두고 아직 당 대표 후보 등록도 하지 않은 상황임에도 벌써부터 반명 vs 친명 싸움판으로 확전 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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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서는 ‘어대명’이라며 아직 후보 등록도 하지 않았음에도 이재명 의원을 민주당 대표로 일찍이 정리해 버리는 것 같다. 마치 3김 시대를 연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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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의원이 많은이의 핀잔을 묵살하고 자기 본거지를 탈출해서 “막대기가 출마해도 당선된다”는 소문이 파다한 지역을 찾아 날아갔으니 어쩌면 당연한 얘기 아닐까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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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소위 97세대로 지칭되는 의원들이 “나! 여기있소” 확성기 잡고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달걀로 바위치기”라는 속담 소환하는 꼴 다름 아니라는 게 호사가들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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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재명 의원이 정말 당 대표에 출마할 것인가? 또 출마한다면 97세대를 물리치고 선출 될까? 그리고 선출 된다면 향후 민주당은 어떻게 되는 걸까? 궁금하다. 그래서 자칭 백암도사를 찾아 점을 쳐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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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암도사 왈!

“자기 둥지를 떠날 때는 향후 어떻게 그림을 그려 갈 것인지 계산을 끝냈을 것 아니겠는가? 또 그동안 그 사람의 삶 계적을 들여다 보면 어떤 계산 했을지 삼척동자도 알 수 있는 그런 질문은 하지도 말게나!” 일갈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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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기관에서는 “민주당 전당대회 전에 이 의원에 대한 수사를 마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 같다. 당 대표를 소환하는 게 많이 부담되기 때문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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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민주당 전당대회 전 수사에 큰 진전이 없게 되면 이 의원은 어떻게 되는 걸까? 정대철 전 민주당 대표의 구속 사례에서 보듯이 설사 방탄조끼를 겹겹이 입더라도 촘촘한 수사의 그물망을 뚫지는 못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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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민주당은 진흙탕 속에서 상대 계파를 향해 침튀기면서 삿대질할 것이고 또 부르기 민망한 개딸, 양아들 등 일부 강성 친명 쪽에서는 조국 사태 때 처럼 검찰청사 앞에서 시위하는 등 자중지란에 빠져들지 않을까 싶다. 그러다 ‘분당’이란 이정표를 만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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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양식있는 인사들 한테 호소한다. “마치 고개 처박고 숨은 것으로 착각하다 잡혀 먹히는 꿩같은 우를 범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강단있게 행동해야 한다”고! 왜 다른 사람 눈에는 훤히 보이는 한치 앞을 안보려 하는지 걱정된다. 암울한 미래가 예측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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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두 번씩이나 전국 선거에서 패배한 장수가 또 6개의 사건에 피의자로 적시된 사람을 당 대표로 선출하겠다며 많은 의원들이 편승하고 있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상식있는 국민이 공감할 거라고 혹시 판단한다면 너무 큰 착각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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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재명 팬덤의 늪에서 허우적 거리는 주변 그룹을 향해 “GO BACK!” 소리 높혀 외친들 ‘우이독경’하는 것 다름아니라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범죄가 의심되는 한 사람을 구하겠다고 왜 공당인 그것도 거대 야당인 민주당이 파멸의 늪을 향하고 있는지 정말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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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우리는 잠시 이재명 그룹으로 지칭되는 소위 성남파의 숨은 실세는 과연 누구 일까? 관전이 필요하다. 이곳에는 많은 사람이 아직 기억하고 있을 이석기 선생이 똬리를 틀고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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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정황을 감안해 분석해 보면 이재명 당 대표 시대의 민주당 앞날이 어렴풋이 점쳐지지 않을까 싶다. 어떤 호사가 주장처럼 우리는 지금 60대 운동권 이재명 시대를 눈 앞에 두고 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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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을 대한민국의 미래가 많이 우려되는 중차대한 시점으로 분석하고 싶다. 특히 민주당의 침몰을 막기 위해서라도 양식있는 사람들이 적극 행동에 나서야 할 시점이라고 주문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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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함으로써 민주당이 강성 팬덤들에게 둘러싸여 허물어져 가는 정당이 아니라 국민들로부터 다시 사랑받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본다. 민주당의 재건을 기대해 본다.

▲     ©송면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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