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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호기념사업회, 11월 ‘2026년 박건호 음악회’ 준비 본격 착수

8월27일 이사회 열어 대중공연 넘어 노랫말 조명에 초점 맞춘 무대 논의
구자열 원주시장도 참석해 성공적 개최 위한 협력 의지 전달
원주 배출 작사가 박건호의 예술세계, 세대 넘어 알리는 계기 될 듯

기사입력 기사번호 56865

(사)박건호기념사업회(이사장 김종태)가 지난 8월 27일 이사회를 열고, 한국 대중음악계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긴 고(故) 박건호 작사가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오는 11월 열릴 ‘2026년 박건호 음악회’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코리안투데이] 박건호기념사업회 이사회 회의 현장 © 이선영 기자

이날 이사회의 핵심 의제는 올해 음악회의 추진 방향이었다. 기념사업회는 단순히 대중가수의 공연을 나열하는 무대에 그치지 않고, 박건호 작사가 특유의 ‘세대와 마음을 잇는 시(詩) 같은 노랫말’을 중심에 두고 그의 작품세계와 예술적 정체성을 깊이 있게 조명하는 데 방향을 맞췄다.

이를 위해 기념사업회는 박건호 작사가가 남긴 명곡 속 서정과 추억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새롭게 풀어내고, 그 노랫말과 음악이 지닌 의미를 세대를 넘어 함께 나눌 수 있는 무대를 준비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원주가 배출한 대표 작사가인 박건호의 삶과 작품세계도 시민들에게 한층 폭넓게 알려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사회에는 구자열 원주시장도 참석해 기념사업회 관계자들과 음악회 추진 방향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구 시장은 박건호 작사가가 남긴 문화예술적 가치를 계승하고 시민들이 그의 작품세계를 더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음악회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게 함께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박혜순 문화예술과장은 “올해 음악회는 박건호 작사가가 한국 대중음악계에 남긴 작품과 예술세계를 보다 깊이 있게 조명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그의 노랫말과 음악이 지닌 가치와 감동을 시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박건호기념사업회는 이번 음악회 외에도 고 박건호 작사가의 작품과 예술적 가치를 계승하기 위한 다양한 기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지역을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 자산 계승 활동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 이선영 기자: wonju@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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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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