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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폴리탄 라이드 인천독립영화제 전국 섹션3 상영…아날로그로 그린 SF 취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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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폴리탄 라이드 인천독립영화제 전국 섹션3 상영…아날로그로 그린 SF 취업기 (사진 제공: 인천독립영화제)

[코리안투데이] 메트로폴리탄 라이드 인천독립영화제 전국 섹션3 상영…아날로그로 그린 SF 취업기 (사진 제공: 인천독립영화제)

메트로폴리탄 라이드 인천독립영화제 전국 섹션3에서 8월 28일 금요일 오후 6시 50분 인천 영화공간주안 3관에서 상영된다. 김준영 감독이 연출한 30분짜리 애니메이션으로, 토마토 던지기에 이어 전국 섹션3의 두 번째 작품이다.

높은 취업의 문턱을 뚫고 마침내 취업에 성공한 수빈은 첫 출근 길에 떨리는 마음으로 회사 엘리베이터에 탄다. 하지만 가야 하는 7891층까지는 아직 수빈 앞에 수많은 난관이 존재한다. AI가 인간과 예술을 점점 위협하게 된 지난 2년여간의 기간 동안 묵묵히 미니어처와 세트를 활용한 100% 아날로그 형식으로 제작된 수작업 SF다. 김준영 감독은 연출 의도에서 높은 성과와 결과만이 가치를 인정받는 차갑고 빠른 세상 속에서, 이 영화가 목표에 도착하기 전까지의 시간을 들여다본다며, 아날로그 기법으로 제작된 이 엘리베이터가 효율과 속도로 가득한 세계 속에서 작고 따뜻한 쉼터처럼 느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999년생인 김준영 감독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영화 연출을 전공했다. 그림을 그리며 그 그림을 영화로 만들어 오고 있으며, 2022년작 단편 스탑앤고는 길거리에 서있는 신호등 안의 세계를 아날로그 미술로 그려내 주목받았다. 신작 메트로폴리탄 라이드는 감독이 사랑하는 수작업 아날로그 작업으로 2년간에 걸쳐 완성한 SF대작이다. 각본은 김준영·조수빈, 출연은 정이주·황정화·강준이 맡았으며 심이안 프로듀서, 신동재 조감독, 고태욱 촬영, 이건 조명, 지해일·황민하 녹음, 이형준 특수효과, 최민준 음악이 함께했다.

제13회 인천독립영화제는 ‘조수간만의 차’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2026년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인천 미추홀구 미추홀대로 716 주안동 메인프라자 7층 영화공간주안에서 열린다. 인천독립영화협회와 영화공간주안이 공동 주최·주관하며 인천광역시가 후원한다. 정승오 인천독립영화협회 대표가 집행위원장을, 한세하 씨가 프로그래머를 맡아 올해 상영작을 꾸렸다. 상영관은 예술영화관 4개관을 갖춘 복합 소공연장으로, 인천 지하철 1호선 주안역 8번 출구에서 200미터, 인천 2호선 시민공원역 2번 출구에서는 주안역 방향으로 우회전해 300미터를 걸으면 닿는다. 자세한 상영 일정과 예매 문의는 인천독립영화제 공식 인스타그램(@in_film2013)이나 전화(032-422-0815)로 확인할 수 있다. 협회 측은 후원 계좌(신한은행 140-013-409713, 예금주 사단법인 인천독립영화협회)를 통해 지역 독립영화 창작 지원 사업에 쓰일 후원금도 받고 있다. 영화제 기간에는 영화공간주안 컬처팩토리에서 티켓 발권과 굿즈 판매, 관객 교류를 겸한 ‘INFF라운지’도 함께 운영된다. 사무국장 김승준, 홍보팀장 사준서, 영사팀장 정민하, 기술팀장 류제혁 등이 실무를 맡았고, 현장 자원활동가 17명이 나흘간 상영과 안내를 돕는다. 상영관인 영화공간주안(cinespacejuan.com)은 국내외 예술영화와 독립영화, 다큐멘터리를 상영해온 예술영화관 4개 관과 다목적 소공연장 컬처팩토리를 함께 갖춘 복합 문화공간으로, 인천독립영화제 외에도 연중 다양한 상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메트로폴리탄 라이드는 전국 섹션3에서 토마토 던지기에 이어 상영되며, 뒤이어 수영장 속 물고기와 BIASes가 이어진다. 메트로폴리탄 라이드 인천독립영화제 상영은 2년에 걸친 수작업 제작 과정 자체가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이다. 메트로폴리탄 라이드 인천독립영화제 상영은 디지털 기술이 예술을 대체할 수 있는지 묻는 시대에, 손으로 지은 세계가 건네는 위로로 다가온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 김현수 기자 ]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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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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