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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홍준표,제주 4.3이 좌익준동?…무지는 정의 못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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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하고있다.     © 김진혁기자

[코리안투데이]김진혁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4.3을 ‘좌익준동사건’이라 주장한 것과 관련 “철 지난 색깔론을 복창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추미애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무관심과 무지는 결코 정의를 세울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대표는 “올해 아흔다섯인 희생자가 목숨 걸고 공산주의를 막기 위해 싸웠는데 나를 ‘빨갱이’라고 하니, 명예를 회복해달라고 했다”면서 “홍 대표는 이런 소리가 들리느냐”고 질타했다.

아울러 그는 “홍 대표의 주장은 코끼리 한쪽 다리만 보고 코끼리는 외다리라고 말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면서 “이제라도 분단 역사의 양민 학살 사건의 본질을 외면하지 말고 인식의 지평을 넓혀 달라”고 촉구했다.

추 대표는 한국당의 개헌안에 대해선 “민심은 없고 내각제 야심만 가득하다”면서 “분권형 대통령, 책임총리제 말은 그럴싸하게 하는데 내용을 열어보면 무늬만 대통령제, 알고 보면 내각제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추 대표는 남북·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서도 “야당은 회담을 앞두고 한미동맹 균열을 부추기며 평화 로드맵을 가로막는 경거망동을 자중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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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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