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디트로이트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안무가이자 예술감독, 문화예술기획자 정주리가 현대무용을 중심으로 공연예술 창작과 예술교육, 페스티벌 기획, 국제문화교류를 아우르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주리는 비영리 예술단체 ArtLab J와 Dance City Festival을 설립하고 디트로이트를 중심으로 예술가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Dance City Festival을 디트로이트에서 시작해 뉴욕과 시카고로 확장하며 미국 주요 도시를 무대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청소년 예술교육과 K-POP을 활용한 한미 문화교류 프로그램도 기획·운영하며 무용을 기반으로 세대와 지역, 국가를 연결하는 문화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코리안 투데이] 최낙숙 기자 |
정주리는 미국 디트로이트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현대무용 안무가이자 예술감독이다. 동시에 문화예술기획자로서 공연을 만드는 창작 활동과 예술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역할을 병행하고 있다.
정주리가 설립한 ArtLab J는 공연예술 창작과 예술교육, 지역사회 기반 예술 활동을 연결하는 비영리 예술단체다. 정주리는 ArtLab J의 Founder이자 Artistic Director로서 단체의 예술적 방향을 설정하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그의 활동은 무대 위 창작에만 머물지 않는다. 예술교육과 커뮤니티 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이 예술을 직접 경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데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예술교육은 정주리의 주요 활동 분야 가운데 하나다. 무용과 공연예술을 활용해 청소년이 창의성을 키우고 예술적 경험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정주리는 또 다른 주요 프로젝트인 Dance City Festival을 설립하고 Festival Director로 활동하고 있다. Dance City Festival은 현대무용을 비롯한 다양한 춤과 공연예술을 지역사회와 연결하는 문화예술 축제로 출발했다.
특히 정주리는 2016년 미국 제4대 미술관으로 알려진 디트로이트 미술관(Detroit Institute of Arts)에서 스페셜 무용 전시·공연 프로그램의 큐레이터를 맡아 6개월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를 계기로 디트로이트 미술관과 파트너십을 구축했으며, 이후 Dance City Festival을 미술관 내부와 외부 공간은 물론 극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개최하며 축제의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Dance City Festival은 디트로이트의 문화예술 공간과 공연장을 무대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춤과 공연예술을 소개하며 지역 관객과 예술가를 연결하는 역할을 해왔다.
하나의 지역에서 출발한 공연예술 프로젝트를 도시의 주요 문화공간과 연계해 발전시키면서 디트로이트를 기반으로 한 국제적 무용축제로 성장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Dance City Festival은 디트로이트에서 유일한 세계무용축제로 자리매김하며 14년째 이어지고 있다. 정주리는 축제의 설립과 운영을 통해 현대무용과 세계 각국의 춤을 디트로이트 지역사회에 소개하는 동시에 예술가와 관객이 만나는 문화적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정주리는 페스티벌을 통해 공연예술가들에게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관객에게 다양한 무용과 공연예술을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연예술의 창작과 향유가 특정 예술공간에 국한되지 않고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있다.
국제문화교류 역시 정주리의 주요 활동 영역이다. 그는 한국과 미국의 문화예술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양국의 예술적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K-POP을 활용한 한미 문화교류 프로그램은 현대무용과 다른 장르의 대중문화가 만나는 사례로 주목할 만하다. K-POP의 높은 국제적 인지도를 문화교류의 매개로 활용해 한국과 미국의 청소년 및 예술 참여자들이 서로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케이팝 댄스 챔피언쉽 역시 이러한 활동의 연장선에 있는 프로젝트다. K-POP 커버댄스를 매개로 참가자들이 춤과 음악을 경험하고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확장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정주리는 현대무용이라는 전문 예술 분야와 K-POP이라는 대중문화 콘텐츠를 연결하면서 문화예술의 외연을 넓히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장르 간 경계를 넘어 다양한 세대와 문화권이 참여할 수 있는 예술적 접점을 만들어가고 있다.
디트로이트는 미국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지만 동시에 음악과 예술, 커뮤니티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이기도 하다. 정주리는 이러한 지역적 환경을 기반으로 현대무용과 공연예술을 지역사회에 연결하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그가 디트로이트에서 시작한 Dance City Festival을 뉴욕과 시카고로 확장한 것은 지역 기반 예술 활동을 도시 간 문화교류로 발전시킨 사례로 볼 수 있다. 각 도시의 예술가와 관객을 연결하면서 공연예술의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데에도 의미가 있다.
정주리의 활동에서 또 하나의 특징은 창작과 기획, 교육을 분리하지 않고 하나의 문화예술 생태계로 연결한다는 점이다. 안무가로서 작품을 창작하는 동시에 예술감독으로서 프로젝트의 방향을 설정하고 문화예술기획자로서 예술가와 지역사회를 연결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현대무용이 전문 공연장 중심의 예술 장르를 넘어 지역사회와 교육 현장, 국제문화교류의 영역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청소년 교육과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통해 다음 세대가 공연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교육적 의미도 갖는다.
정주리는 앞으로도 ArtLab J와 Dance City Festival을 중심으로 공연예술 창작과 교육, 국제문화교류를 연결하는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디트로이트를 기반으로 형성한 예술적 네트워크를 뉴욕과 시카고 등 미국 주요 도시로 확장한 경험은 향후 국제적인 문화예술 협력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현대무용과 K-POP, 예술교육과 페스티벌을 연결하는 정주리의 활동은 서로 다른 문화와 세대가 예술을 통해 만나는 플랫폼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예술가로서의 창작 역량과 기획자로서의 네트워크 구축을 결합한 활동을 통해 미국 내 한국 문화예술의 접점을 넓히는 역할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정주리는 앞으로도 예술 창작과 교육, 지역사회 참여, 국제문화교류를 결합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공연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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