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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댄포스가 옳았다’, YES24 STAGE서 8월까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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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살인범과 그를 심문하는 인물들의 심리전을 그린 연극 ‘댄포스가 옳았다’가 6월 12일부터 8월 30일까지 YES24 STAGE 3관에서 관객을 만나고 있다.

연극 '댄포스가 옳았다', YES24 STAGE서 8월까지 공연

[코리안투데이] 연극 ‘댄포스가 옳았다’, YES24 STAGE서 8월까지 공연

포스터는 붉은 실로 얽힌 인물들의 얼굴을 클로즈업으로 배치해 팽팽한 긴장감을 시각적으로 드러낸다. 문구 그대로 ’12명을 죽인 연쇄살인범과, 그를 마주한 이들의 7번의 만남’이 극의 뼈대다. 한정된 인물들이 반복해서 마주 앉는 구조 안에서 심리적 공방이 이어지는 셈이다.

극작과 연출은 장진이 함께 맡았다. 장진은 대사의 리듬감과 반전이 있는 이야기 구조로 잘 알려진 작가 겸 연출가로, 이번 작품에서도 ‘장진이 설계한 가장 지독한 심리게임’이라는 카피가 작품의 성격을 압축해서 보여준다. 자백을 받아내려는 자와 버티는 자, 그 사이에서 진실을 캐내려는 이들 간의 긴장이 반복된 만남을 통해 점층적으로 쌓여가는 구성으로 짐작된다.

출연진은 박건형, 최영준, 강승호, 고상호, 김한결, 이현우로 구성됐다. 다수의 연극·영화·드라마 무대에서 활동해 온 배우들이 한 작품에 모인 만큼, 밀도 높은 대사극에서 각자의 색깔을 어떻게 드러낼지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기획과 제작은 트윈스트1971 공연제작소가 맡았고, 홍보와 마케팅은 커파커뮤니케이션이 담당한다. 공연장인 YES24 STAGE는 대형 상업 공연장으로, 3관에서 장기간 공연이 이어지는 만큼 안정적인 회차 운영이 예상된다. 6월 12일 개막해 8월 30일까지 약 두 달 반에 걸쳐 공연되는 일정으로, 여름 시즌 대학로·종로 인근 연극 관객들의 주요 선택지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예매는 YES24와 NOL ticket을 통해 할 수 있으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커파커뮤니케이션으로 하면 된다.

밀실 심문극이라는 형식은 배우들의 대사 밀도와 순간적인 감정 변화가 극의 성패를 좌우하는 장르로 꼽힌다. 화려한 무대 전환이나 대규모 군무 없이도, 오로지 인물 간의 말과 침묵만으로 관객을 몰입시켜야 하는 만큼 배우들의 내공이 시험대에 오르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12명을 살해한 연쇄살인범이라는 설정과 그를 심문하는 다수의 인물이 반복해서 접촉한다는 구조는, 진실을 캐내려는 자와 은폐하려는 자 사이의 심리적 줄다리기를 여러 겹으로 쌓아 올리는 전형적인 스릴러 극작술을 따르는 것으로 보인다. 장진 특유의 유머와 반전이 무거운 소재 속에서도 관객들에게 몰입감과 함께 여운을 남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두 달 반에 걸친 장기 공연 일정은 여름 성수기 대학로·종로 인근 공연가에서 안정적인 관객 동원을 자신하는 제작진의 판단을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공연 정보

  • 작품명: 댄포스가 옳았다
  • 작·연출: 장진
  • 일정: 2026년 6월 12일 ~ 8월 30일
  • 장소: YES24 STAGE 3관
  • 출연: 박건형, 최영준, 강승호, 고상호, 김한결, 이현우
  • 기획·제작: 트윈스트1971 공연제작소 / 홍보마케팅: 커파커뮤니케이션
  • 예매: YES24(1544-6399), NOL ticket(1544-1555)
  • 문의: 커파커뮤니케이션 1877-0224

[ 김현수 기자 ]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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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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