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한음(국악)회 제311회 개최, 차세대 국악 영재들의 아름다운 무대
영재한음(국악)회가 오는 2026년 6월 28일 오후 3시,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제311회 공연을 개최한다. 2015년부터 이어져 온 영재한음(국악)회는 국악을 사랑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전문 공연 무대를 제공하며, 대한민국 전통음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대표적인 국악 공연 시리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코리안투데이]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열리는 영재한음(국악)회 제311회, 대한민국 미래 국악 인재들의 특별한 무대 © 김현수 기자 |
이번 영재한음(국악)회는 가야금 산조, 피리 산조, 판소리, 농악, 전통무예와 창작 공연 등 다양한 장르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무대로 구성됐다. 국악의 전통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 번째 무대는 용인청소년국악단이 선보이는 성금연류 가야금산조 중 중모리~휘모리이다. 가야금 산조는 우리나라 대표 독주 음악으로, 느린 장단에서 빠른 장단으로 이어지는 연주를 통해 연주자의 기량과 음악성을 표현하는 작품이다.
두 번째 순서는 정가단아리의 매화가 공연이다. 정가는 우리나라 전통 성악의 정수를 담고 있는 음악으로, 절제된 아름다움과 깊은 정서를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세 번째 공연에서는 김지안이 서용석류 피리산조 중 중중모리~자진모리를 연주한다. 피리 특유의 맑고 힘 있는 음색과 산조의 자유로운 즉흥성이 어우러져 국악기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네 번째 무대는 박찬석·김무겸이 선보이는 우도농악 판굿이다. 농악은 공동체 문화와 흥겨운 장단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민속예술로, 역동적인 연희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통해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공연으로 기대를 모은다.
다섯 번째 공연은 구미어린이판소리합창단의 흥보가 중 비단타령이다. 어린이들이 전하는 판소리는 전통의 계승뿐 아니라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며, 차세대 소리꾼들의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여섯 번째 순서는 수원택견전수관이 선보이는 바람을 가르는 아이들이다. 우리나라 전통무예인 택견을 예술 공연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마지막 무대는 소리풍경의 전통, 오늘의 울림으로 마무리된다. 전통음악이 오늘날에도 살아 숨 쉬며 새로운 감동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음악으로 표현해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영재한음(국악)회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를 다음 세대에 전하는 교육적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 어린 예술인들에게는 전문 공연 경험을 제공하고, 관객들에게는 국악의 아름다움과 가능성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최근 K-컬처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악 역시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영재한음(국악)회는 미래 국악계를 이끌어갈 인재들의 성장 무대로서 한국 전통예술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공연은 국악을 사랑하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공연 정보는 서울남산국악당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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