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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한음회, 국악 영재들이 펼치는 전통예술 무대… 제309회 공연 6월 14일 개최

서울남산국악당에서 만나는 차세대 국악 인재들의 특별한 무대

기사입력 기사번호 50411

국악 영재들의 재능과 열정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영재한음회가 오는 2026년 6월 14일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열린다. 제309회를 맞이한 이번 공연은 어린이와 청소년 국악 인재들이 전통음악과 무용, 연희를 선보이는 무대로 마련된다. 한국 전통예술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예술가들이 관객과 직접 만나는 뜻깊은 자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서울남산국악당에서 만나는 차세대 국악 인재들의 특별한 무대  © 김현수 기자

영재한음회는 국악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어린 연주자와 공연단체를 발굴하고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이어져 온 대표적인 청소년 국악 공연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은 사단법인 한국전통음악어린이협회가 주관하며, 서울남산국악당과 크라운해태가 후원한다.

공연은 오후 3시에 시작되며, 피리 독주부터 가야금 산조, 전통무용, 민요, 연희까지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이어진다. 첫 순서는 최서우의 박범훈류 피리 짧은산조 중 중모리 연주다. 이어 정가단아리가 북천이 맑다커늘과 편수대엽 모란은을 선보이며 전통 성악의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세 번째 무대에서는 김세현이 최옥삼류 가야금 짧은산조를 연주한다. 가야금 산조 특유의 섬세한 가락과 즉흥성이 돋보이는 무대로 관객들에게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춤빛무용단은 한국 전통 검무를 선보이며 절제된 움직임과 역동적인 춤사위를 표현한다.

후반부 공연에서는 동백어린이민요합창단이 아리랑 연곡을 영상 자막과 함께 선보인다. 한국을 대표하는 민요 아리랑을 어린이들의 맑은 목소리로 재해석한 무대로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 전망이다. 이어 광명청소년예술단은 버꾸춤을 통해 전통 타악의 흥과 에너지를 무대 위에 펼친다.

공연의 마지막은 도담도담의 연희한마당이 장식한다. 풍물과 전통 연희가 어우러진 무대로 관객과 소통하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다양한 장르가 한 무대에서 펼쳐지는 만큼 영재한음회는 전통예술의 폭넓은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의 사회는 배곧라라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오채연 학생이 맡는다. 오채연 학생은 제16회 크라운해태 한음꿈나무 공연대회 금상, 제14회 칠곡향사가야금병창전국대회 금상 등 다수의 전국대회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으며 국악계의 차세대 인재로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청소년 예술가들이 무대 경험을 통해 예술적 역량을 키우고 전통문화 계승의 주체로 성장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평가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영재한음회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한국 전통예술의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적 플랫폼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국악의 저변 확대와 미래 세대 육성을 목표로 이어져 온 영재한음회는 전통예술을 사랑하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을 통해 관객들은 국악 영재들의 성장 가능성과 한국 전통문화의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남산국악당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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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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