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사문학의 대가이자 조선 시대를 대표하는 시성 송강 정철의 탄신 490주년을 기념하는 제16회 국제송강작품특별전 행사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이야기 내 한글갤러리 전시장(지하 2층)에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습니다. 송강문화선양회와 사단법인 송강문화진흥원이 주관 및 주최하는 이번 특별 전시회는 2026년 5월 18일 월요일부터 오는 5월 31일 일요일까지 14일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관람객들을 맞이합니다. 본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KB국민은행이 후원하며 영일정씨 문청공파 종중 및 정숙공파 종중의 협찬을 받아 더욱 풍성하고 격조 높은 국제 전시회로 기획되었습니다.
![]() [코리안투데이] 한국 가사문학의 거장 송강 정철의 문학 세계를 서예로 만나는 국제 전시회 © 김현수 기자 |
이번 제16회 국제송강작품특별전 행사는 만물이 생동하는 계절인 오월을 맞이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시성을 지닌 송강 정철 선생의 유덕을 기리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아울러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유산인 한글을 더욱 아름답고 주옥같이 빛내기 위한 목적을 지니고 있습니다. 지난 5월 20일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린 공식 개회식에는 국내외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종중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습니다. 개회식에 앞서 당일 오전 11시에는 전시장에 집결한 귀빈들을 대상으로 세종문화회관 인근 뷔페에서 오찬을 함께 나누며 송강 정철 선생의 문학적 업적과 현대적 계승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 진행되었습니다.
전시장 내부에는 송강 정철 선생의 대표적인 가사문학 작품인 관동별곡, 사미인곡, 속미인곡을 비롯하여 수많은 시조와 주옥같은 문장들이 서예가들의 정성 어린 붓끝을 통해 현대적인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하여 병풍과 족자 형태로 장엄하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관람객들은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이나 3호선 경복궁역을 통해 편리하게 세종문화회관을 방문하여 한글 서예의 극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전시장 한편에는 송강 선생의 훈민가 구절인 “사람의 도리 송강 정철, 이 몸이 태어나서 사람이 되어나셔, 옳지 옷 못 하면, 갓 고깔 씌워 밥 먹이나 다르랴”와 같은 가르침이 대형 서예 작품으로 걸려 있어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 [코리안투데이] 조선 시성 송강 정철의 문학 세계를 한글 서예의 아름다움으로 꽃피우다 © 김현수 기자 |
특히 이번 제16회 국제송강작품특별전 행사장 내부에는 세간의 큰 관심을 끄는 특별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국내외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국제 송강작품특별전 대회장을 맡고 있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 등 명사들이 참여하는 가운대 현장에서는 마음이 부자인 집 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가훈이나 좋은 글귀를 서예로 직접 써주는 행사가 상시 진행 중입니다. 전통 한복과 독특한 형태의 관모를 쓴 서예 장인이 정성을 다해 붓글씨를 작성해 주며, 행사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도 자신이 원하는 문구와 마음이 부자인 집 이라는 글귀가 담긴 서예지를 받아 들고 환한 미소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K-Culture의 핵심인 한글 예술의 매력에 깊이 매료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송강문화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제16회 국제송강작품특별전 행사를 통해 조선 시대 문학의 정수를 전 세계에 알리고 우리 한글 서예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대중들과 소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송강 정철 선생의 숭고한 문학 정신과 예술적 가치를 계승 및 발전시키기 위한 다채로운 국제 문화 교류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는 5월 31일까지 계속되므로 마음에 풍요를 선사하는 문학 예술을 접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기간 내에 세종문화회관 한글갤러리를 방문하면 무료로 고품격 서예 작품들을 감상하고 나만의 붓글씨 선물도 받아 갈 수 있습니다. 더욱 자세한 전시 안내 및 정보는 문화체육관광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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