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해 국내 최대 유기동물 입양 플랫폼 포인핸드를 본격 도입했다. 원주시는 지난 1일부터 포인핸드 시스템을 운영하며 유기·유실동물 정보 접근성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포인핸드는 전국 보호소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동하는 유기동물 입양 플랫폼이다. 원주시는 이번 포인핸드 도입을 통해 구조된 유기동물 정보를 시민들에게 더욱 빠르고 상세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의 단순 공고 방식에서 벗어나,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투명한 보호소 운영 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코리안투데이] 원주시동물보호센터 전경 © 이선영 기자 |
특히 포인핸드를 통해 고화질 사진과 영상 등 생생한 개체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입양 희망자들이 동물의 건강 상태와 성격 등을 보다 명확히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신중한 입양 결정에 도움을 주고, 유기동물의 재유기를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원주시는 유기동물 입양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병행하고 있다.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사업과 임시 보호제 운영 등을 통해 입양 장벽을 낮추고,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번 포인핸드 도입은 이러한 정책의 연장선상에서 추진됐다.
유기동물 문제는 단순한 보호를 넘어 지역사회 책임과 인식 개선이 함께 요구되는 과제다. 원주시는 포인핸드 플랫폼을 활용해 시민과 보호소 간 소통을 강화하고, 보다 투명하고 신뢰받는 유기동물 관리 체계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김준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포인핸드 시스템 도입이 유기동물들에게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발굴과 지원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시는 이번 포인핸드 도입을 통해 유기동물 입양 문화를 정착시키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는 도시 환경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이선영 기자: wonju@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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