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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안개속 선박 충돌 사고 잇따라 발생

군산해경, 농무기 선박 안전운항 당부 -

기사입력 기사번호 11625
 

[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 안개 낀 바다에서 선박 충돌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7분께 군산시 옥도면 방축도 동쪽 1km 해상에서 조업중인 어선 A호(1.63t, 승선원 1명)를 또 다른 어선 B호(2.35t, 승선원 2명)가 충돌해 A호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A호에 타고 선장 심모(48, 군산시)씨는 B호에 의해 구조됐다.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심 씨를 이날 오전 9시44분께 신치항으로 이송해 119구급대로 인계했다.

심 씨는 군산시내 모 병원에서 치료중이며 타박상과 저체온증, 두통을 호소하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오후 4시 17분께 군산시 비응항 서쪽 2.8km 해상에서 레저보트 C호(2.05t, 승선원 3명)와 어선 D호(7.93t, 승선원 3명)가 충돌해 C호의 엔진부위가 파손됐다.

또, C호에 타고 있던 김 모(48, 여, 경기)씨가 머리와 허리에 타박상을 입고 해경 순찰정으로 후송됐다.

해경은 이 두 사고 모두 짙은 안개 속에서 서로를 발견하지 못하고 출동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정원 서장은 “기온이 상승하면서 레저활동 및 조업 선박이 증가하면서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될 우려가 크다”면서 “저시정 등 해상기상 악화시에는 철저한 안전운항을 하는 것이 해양사고를 줄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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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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