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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송면규

국민의힘, 바라보는 눈

'살며 생각하며'

기사입력 기사번호 21212

윤석열 정부가 구중 궁궐이라 불리던 청와대 시대를 마감하고 용산에 새 둥지를 틀면서 지난 5월 10일 팡파르를 울리며 힘찬 출범을 했다. 크게 축하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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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내각이니 만큼 국무총리를 비롯해서 각 부 장관들이 순조롭게 국회 인준을 받고 출범했으면 하는 국민들 바람과 달리 반쪽으로 시작하는 것 같아 많은 아쉬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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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단지 민주당의 몽니로 해석하고 비판하기 앞서 문제있는 일부 인사의 추천에 대한 반성이 요구된다는 세간의 여론을 윤석열 정부가 겸허하게 경청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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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에서 경선을 통과한 후보들이 해당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치면서 본격 선거전이 시작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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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경기도지사 후보(4명)의 토론을 시청하면서 무소속 강용석 후보가 많이 준비한 그래서 강 후보의 선전이 생각보다 돋보였다는 관전평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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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후보가 “국민의힘에 입당하겠다”며 노크했을 때 지도부에서 왜 거절했는지 안타깝다. 강 후보의 향후 행보를 고려할 때 내부 경선과정에서 걸러졌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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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토론 과정에서 더욱 거침없을 것 같은 강용석 후보의 발언이 -시청자에게는 즐거움 주겠지만- 김은혜, 김동연 두 후보를 상당히 곤혹스럽게 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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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vs 김은혜, 김동연 vs 강용석, 김은혜와 강용석 단일화 시 김은혜 당선 가능성 등을 분석 한 후 자신의 거취를 결정하겠다는 강용석 후보의 주장은 나름 설득력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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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토론회에서 강 후보가 거론했던 하이퍼루프는 2013년 엘론 머스크가 제안했던 기술로 “서울~부산을 15분에 주파한다”고 오래 전에 보도된 상식임에도 ‘근거리에 활용하겠다’는 주장은 뜬금없다 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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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후보가 제안했다고 하는 고양~인천공항 간 하이퍼루프에 대한 강용석 후보 질문을 들으면서 김 후보 캠프의 준비 부족이 여지없이 드러난 것 같아 많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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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와 강용석 후보 간의 불편한 관계로 인한 국민의힘 입당 거절이 자칫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선거에 악 영향 끼칠 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빗나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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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상대 후보가 알아서 하차하길 기대하는 건 하책임을 전하면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캠프는 강용석 후보를 마냥 외면하기 보다 상생의 접점 찾는 물밑 대화를 권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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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 선거 결과가 이번 6.1 지방선거의 승패를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지점이고, 특히 윤석열 정부의 동력 확보에 필요 요소라고 한다면 보다 많이 공 들여야 하지 않을까 싶다.

▲     ©송면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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