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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송면규

억지스런 사람의 특징과 대처법

살며 생각하며

기사입력 기사번호 21408

우리가 대화를 하거나 회의를 할 때 지나치게 억지스런 주장을 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로 인해 대화 또는 회의가 중단되거나 변질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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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 주장을 하는 사람은 나름 다양한 이유로 그런 행동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따라서 이런 사람들의 특징을 이해하고 상황을 조절하는 방법을 알게 되면 보다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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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억지스럽게 주장하는 사람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대체적으로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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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억지 주장을 하는 사람은 대개 자신의 의견이 옳다고 믿고, 그것을 강하게 주장한다. 그런 성향의 사람은 다른 의견을 받아들이는 것이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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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억지 주장을 하는 사람은 감정적으로 반응하기 쉽고, 논리나 현실적인 근거보다는 자신의 감정에 의존하는 경향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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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다른 사람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해하려는 인내심이 부족한 경우가 많으며, 자기 의견을 끝까지 밀어붙이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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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억지 주장하는 사람한테 보다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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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억지 주장을 하는 사람의 의견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고, 의견을 존중한다. 다른 의견에 대한 이해와 리스펙트를 표현하면, 상대방도 더 열린 마음을 가질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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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억지 주장을 하는 사람에게 논리적인 근거나 증거를 제시해서, 의견이 잘못되었거나 부정확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때 감정은 피하고 논리적인 논쟁을 통해 의견을 교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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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상황이 고조될 때 중립적인 대화 중재자를 포함시키면 효과적이다. 이는 억지 주장하는 사람과 다른 이들 간의 대화를 원활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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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때로는 억지 주장을 무시하고 그의 주장이 다른 이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도록 결단해야 한다. 중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의견의 충돌을 피하는 것도 한 가지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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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 주장을 하는 사람과의 대화는 간혹 어려울 수 있지만, 위의 전략을 활용한다면 상호 이해와 협력을 촉진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것은 대화를 통해 서로의 의견을 조절하고 합의점을 찾을 수 있는 노력이 중요하다는 얘기 다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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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이 넘은 사람한테 단점을 지적하면 멀어지는 지름길이다” 하는 공자의 말씀은 특히 나이가 들어갈수록 “입은 두 개, 귀는 한 개로 바뀌어 간다”라는 다른 표현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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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지금 나는 가족, 지인, 동료와 어떤 관계를 설정하면서 대화하고 있는가?

한번 생각해 보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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