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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ulture 보건

“생닭 조리시 캠필로박터 식중독 조심”

기사입력 기사번호 4264
▲ 캠필로박터 식중독은 덜 익히고 오염된 닭고기가 주요원인     © 김진혁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6일 삼계탕 등 닭요리 섭취가 늘어나는 여름철에는 캠필로박터균에 의한 식중독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캠필로박터균은 닭, 칠면조, 돼지, 개, 소, 고양이 등 야생동물과 가축의 장관에서 흔히 발견되는 균으로 사람에게도 전염된다.

여름철 캠필로박터균 감염은 생닭을 씻는 과정에서 많이 일어난다. 생닭을 씻는 물이 옆으로 튀어 다른 식재료를 오염시키거나 생닭을 다뤘던 조리기구에 날것으로 섭취하는 과일과 채소를 담아놓을 때 오염이 일어난다.

캠필로박터균 식중독 환자는 최근 5년 동안 2458명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1019명(41%)이 7~8월에 나왔다. 기온이 높은 여름에는 캠필로박터균이 쉽게 증식(30~45도)하는 데다 삼계탕 등 보신용 닭요리 섭취가 증가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생닭을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고 맨 아래 칸에 보관해야 한다. 밀폐하지 않은 채 냉장 보관하면 생닭에서 나온 핏물 등에 의해 다른 식품이 오염된다.

생닭을 씻을 때는 물이 튀지 않도록 조심하고, 식재료는 채소류, 육류, 어류, 생닭 순으로 씻는다. 식재료 종류를 바꿀 때마다 칼·도마를 깨끗하게 세척·소독해야 한다. 조리할 때에는 속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중심온도 75도 1분 이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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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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