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함수연 피아노 리사이틀이 오는 2026년 6월 19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낭만주의 거장 프란츠 리스트의 대표작인 초절기교 연습곡 전곡을 한 무대에서 선보이는 특별한 독주회로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 [코리안투데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피아니스트 함수연, 리스트의 걸작 12곡 전곡 완주 도전 © 김현수 기자 |
이번 리사이틀의 부제인 “초절의 시”는 리스트가 남긴 12개의 초절기교 연습곡이 단순한 기술적 난곡을 넘어 시적 상상력과 철학적 깊이를 담고 있음을 상징한다. 초절기교 연습곡은 피아노 문헌 가운데 가장 난도가 높은 작품군으로 평가받으며, 연주자의 기술과 예술성을 동시에 요구하는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프로그램은 “Preludio”, “Molto Vivace”, “Paysage”, “Mazeppa”, “Feux Follets”, “Vision”, “Eroica”, “Wilde Jagd”, “Ricordanza”, “Allegro agitato molto”, “Harmonies du soir”, “Chasse-neige” 등 총 12곡으로 구성된다. 각 작품은 독립적인 개성을 지니면서도 하나의 거대한 서사 구조를 형성해 리스트 음악 세계의 정수를 보여준다.
특히 이번 함수연 피아노 리사이틀은 연주자의 국제적 활동 경력과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함수연은 동아음악콩쿠르를 비롯해 상하이, 더블린, 세르비아 주니어 뮤지칼, 멕시코 파르나소스, 클리블랜드 등 세계 주요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아일랜드 왕립음악원에서 석사 과정을 최우등으로 마쳤으며 서울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하는 등 탄탄한 학문적 기반도 갖추고 있다.
그는 아스펜 뮤직 페스티벌, 플로리다 키웨스트, 아일랜드 내셔널 갤러리, 상하이, 베오그라드, 더블린 등 다양한 국제 무대에서 독주 및 실내악 연주를 이어왔다. 또한 상하이 필하모니, 베오그라드 라디오 방송 교향악단, 멕시코 몬테레이 심포니, 더블린 RTE 필하모니,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라디오 심포니 등 세계 여러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폭넓은 음악 활동을 펼쳐 왔다.
최근에는 중국 라저우 국제 피아노 페스티벌과 베이징 실내악 페스티벌 등 주요 문화 행사에서 초청 연주자로 활약하며 국제적 명성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현재 중국 허베이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다수의 국제 콩쿠르 심사위원과 마스터클래스 강연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리스트 연구자와 피아노 전공자뿐 아니라 일반 관객들에게도 의미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 전곡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으며, 작품이 지닌 서정성과 화려한 기교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연은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진행되며 R석 5만원, S석 3만원으로 관람할 수 있다. 학생은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공연 정보 및 예매 관련 자세한 내용은 예술의전당 공식 홈페이지와 공연 예매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리스트가 남긴 최고의 피아노 걸작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는 초절기교 연습곡 전곡을 세계적 무대 경험을 가진 연주자의 해석으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함수연 피아노 리사이틀은 2026년 국내 클래식 공연계의 주목할 만한 무대로 기록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예술의전당 공식 홈페이지](https://www.sac.or.kr?utm_source=chatgp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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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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