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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ulture

박은선 시인의 오늘의 詩(5) 「여기, 그리고 지금」… 사람을 잇는 눈빛, 세상을 움직이다

'현재'의 가치와 따뜻한 인간애… 삶의 출발은 언제나 발밑에서 시작된다는 희망의 메시지

기사입력 기사번호 53534

「여기, 그리고 지금」지은경시… 사람을 잇는 눈빛, 세상을 움직이다

  – ‘현재’의 가치와 따뜻한 인간애… 삶의 출발은 언제나 발밑에서 시작된다는 희망의 메시지-

 [코리안투데이]  여기, 그리고 지금  © 박은선 기자

 지은경 시인 약력

 시인. 문학박사. 문학평론가. 한국문인협회 문학정보화 위원장. 국제 펜 한국여성문학인회 이사. 한국시협 24, 25대 부이사장. 한국문협 서울시 문학상. 세계평화 문학상 대상 외/시집『오랜 침묵』등 14권/ 평론집,칼럼집,수필집등 저서 30여권 등

 

<시평>

지은경 시인의 이 작품은 삶의 의미를 현재의 순간과 인간의 관계에서 차는 작품이다. 첫 연의 *”먼 길이라고 생각했다 / 그러나 길은 언제나 발밑에서 시작되었다”*는 삶의 진실을 간결한 역설로 보여 준다. 거대한 목표보다 지금 내딛는 한 걸음이 더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독자에게 자연스럽게 다가온다.

마지막의 “삶은 다른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 여기, / 그리고 지금”은 작품의 주제를 명료하게 완성한다. 삶은 미래의 성공이나 과거의 기억이 아니라 지금 이 자리에서 누군가의 손을 잡고 살아가는 순간에 존재한다는 깨달음을 담고 있다.

또한 “꽃은 계절을 기다려 피지만 / 마음은 지금 피어난다”는 자연의 시간과 인간의 시간을 대비시키며, 마음의 변화는 현재의 결단에서 시작된다는 희망을 전한다. 이 대목은 시 전체에서 가장 아름다운 비유 가운데 하나이다.

이 시는 화려한 수사보다 담백한 언어로 깊은 철학을 전하며, 독자에게 ‘현재를 살아가는 용기’와 ‘사람의 온기’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울림을 남긴다. 일상의 언어 속에서 삶의 본질을 길어 올린 서정성과 성찰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코리안투데이]   ‘현재’의 가치와 따뜻한 인간애… 삶의 출발은 언제나 발밑에서 시작된다는 희망의 메시지    ©박은선 기자

“한국문인협회는 전국 문학인의 창작 활동과 권익 증진을 위해 월간문학 발간, 신인 발굴, 대한민국 문학인 어울림마당, 지역문화 발전 포럼, 전국지회,지부 사업 및 국제 문화교류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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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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