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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안투데이] 슬픔 인천독립영화제 청소년 섹션 상영…열여덟 살이 그려낸 마음의 벽 (사진 제공: 인천독립영화제) |
슬픔 인천독립영화제 청소년 섹션에서 8월 30일 일요일 오후 1시 30분 인천 영화공간주안 3관에서 상영된다. 나유진 감독이 연출한 6분짜리 애니메이션으로, 이 지옥을 만든 자, 누구인가?에 이어 청소년 섹션의 두 번째 작품이다.
복합적인 이유로 세상과 단절한 주인공이 쌓아가는 외부의 관심에 의해 마음의 문을 열고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다. 나유진 감독은 연출 의도에서 ‘슬픔을 나누면 반이 된다’와 ‘슬프면 몸에서 물이 흐른다’는 소재들에서 시작됐다며, 슬픔이란 감정을 눈에 보이게 하고 싶었고, 추상적인 느낌을 살리기 위해 ‘페인트 온 글라스’ 기법을 활용했다고 밝혔다.
애니메이션 슬픔의 감독을 맡은 나유진은 18살이다. 프로듀서와 편집, 음악을 모두 나유진이 직접 맡아 완성했다.
제13회 인천독립영화제는 ‘조수간만의 차’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2026년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인천 미추홀구 미추홀대로 716 주안동 메인프라자 7층 영화공간주안에서 열린다. 인천독립영화협회와 영화공간주안이 공동 주최·주관하며 인천광역시가 후원한다. 정승오 인천독립영화협회 대표가 집행위원장을, 한세하 씨가 프로그래머를 맡아 올해 상영작을 꾸렸다. 상영관은 예술영화관 4개관을 갖춘 복합 소공연장으로, 인천 지하철 1호선 주안역 8번 출구에서 200미터, 인천 2호선 시민공원역 2번 출구에서는 주안역 방향으로 우회전해 300미터를 걸으면 닿는다. 자세한 상영 일정과 예매 문의는 인천독립영화제 공식 인스타그램(@in_film2013)이나 전화(032-422-0815)로 확인할 수 있다. 협회 측은 후원 계좌(신한은행 140-013-409713, 예금주 사단법인 인천독립영화협회)를 통해 지역 독립영화 창작 지원 사업에 쓰일 후원금도 받고 있다. 영화제 기간에는 영화공간주안 컬처팩토리에서 티켓 발권과 굿즈 판매, 관객 교류를 겸한 ‘INFF라운지’도 함께 운영된다. 사무국장 김승준, 홍보팀장 사준서, 영사팀장 정민하, 기술팀장 류제혁 등이 실무를 맡았고, 현장 자원활동가 17명이 나흘간 상영과 안내를 돕는다. 상영관인 영화공간주안(cinespacejuan.com)은 국내외 예술영화와 독립영화, 다큐멘터리를 상영해온 예술영화관 4개 관과 다목적 소공연장 컬처팩토리를 함께 갖춘 복합 문화공간으로, 인천독립영화제 외에도 연중 다양한 상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슬픔 다음으로는 희미한 무지개일지라도, 해파리, 학교를 폭파시키는 건 어려워가 청소년 섹션을 채운다. 슬픔 인천독립영화제 상영은 18세 창작자가 홀로 완성한 애니메이션으로, 유리에 물감을 칠하는 독특한 기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6분의 짧은 상영 시간 동안 슬픔 인천독립영화제 상영은 말보다 이미지로 감정을 전하는 애니메이션 특유의 힘을 보여준다. 청소년 창작자가 홀로 기획부터 편집, 음악까지 전부 다 완성했다는 점에서도 슬픔 인천독립영화제 상영은 눈여겨볼 만하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 김현수 기자 ]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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