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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안투데이] 해파리 인천독립영화제 청소년 섹션 상영…감정 조절이 서툰 하가의 성장기 (사진 제공: 인천독립영화제) |
해파리 인천독립영화제 청소년 섹션에서 8월 30일 일요일 오후 1시 30분 인천 영화공간주안 3관에 걸린다. 인천대건고등학교 꿈두레(김수진·문은서)가 연출한 10분짜리 극영화로, 청소년 섹션의 네 번째 작품이다.
신경질적인 소리와 싸움을 싫어해 화가 나는 상황에도 웃어넘기는 민하가 본능적으로 살아가는 해파리라는 생명체를 알게 되며 자신의 본능을 표출하게 되는 성장 드라마다. 인천대건고 꿈두레는 연출 의도에서 점점 예민해져 가는 사회 속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고 그들에 갇혀 감정을 드러내는 것조차 잊어버린 현대인들에게 그 틀에서 벗어나 자신의 본능을 따라 바다로 향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인천대건고등학교 꿈두레’는 영화, 미디어 분야의 진로를 모색하는 인천 지역 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되었으며, 2025학년도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영화제작실습 수업을 통해 만났다. 미래 한국영화를 이끌어 갈 열정과 실력을 겸비한 학생들의 빛나는 발걸음을 응원해달라고 전했다. 감독은 김수진·문은서, 각본은 김수진이 맡았으며 출연은 김예은·이주인·한아름·정이수가, 프로듀서는 남사랑, 촬영은 청하윤·권민준, 편집은 권민준, 녹음은 이은서·이재민이 맡았다.
제13회 인천독립영화제는 ‘조수간만의 차’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2026년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인천 미추홀구 미추홀대로 716 주안동 메인프라자 7층 영화공간주안에서 열린다. 인천독립영화협회와 영화공간주안이 공동 주최·주관하며 인천광역시가 후원한다. 정승오 인천독립영화협회 대표가 집행위원장을, 한세하 씨가 프로그래머를 맡아 올해 상영작을 꾸렸다. 상영관은 예술영화관 4개관을 갖춘 복합 소공연장으로, 인천 지하철 1호선 주안역 8번 출구에서 200미터, 인천 2호선 시민공원역 2번 출구에서는 주안역 방향으로 우회전해 300미터를 걸으면 닿는다. 자세한 상영 일정과 예매 문의는 인천독립영화제 공식 인스타그램(@in_film2013)이나 전화(032-422-0815)로 확인할 수 있다. 협회 측은 후원 계좌(신한은행 140-013-409713, 예금주 사단법인 인천독립영화협회)를 통해 지역 독립영화 창작 지원 사업에 쓰일 후원금도 받고 있다. 영화제 기간에는 영화공간주안 컬처팩토리에서 티켓 발권과 굿즈 판매, 관객 교류를 겸한 ‘INFF라운지’도 함께 운영된다. 사무국장 김승준, 홍보팀장 사준서, 영사팀장 정민하, 기술팀장 류제혁 등이 실무를 맡았고, 현장 자원활동가 17명이 나흘간 상영과 안내를 돕는다. 상영관인 영화공간주안(cinespacejuan.com)은 국내외 예술영화와 독립영화, 다큐멘터리를 상영해온 예술영화관 4개 관과 다목적 소공연장 컬처팩토리를 함께 갖춘 복합 문화공간으로, 인천독립영화제 외에도 연중 다양한 상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파리를 지나면 청소년 섹션의 마지막 작품 학교를 폭파시키는 건 어려워가 이어진다. 해파리 인천독립영화제 상영은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만난 학생들이 함께 완성한 작품으로, 미래 한국영화를 이끌 새로운 세대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해파리라는 생명체의 이미지를 빌려 감정 표현에 서툰 청소년의 성장을 그려낸 해파리 인천독립영화제 상영은 참신한 발상이 돋보인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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