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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생 교육

검단선사박물관, 제11회 고고학 아카데미 개설…’발굴로 본 옛 식생활’ 조명

9월 23일부터 5회 과정, 성인 대상 전액 무료…8월 31일부터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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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 검단선사박물관이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21일까지 성인을 대상으로 제11회 고고학(선사시대)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올해 강좌는 ‘흙 속에서 찾은 음식들 – 발굴로 밝혀낸 옛 사람들의 식생활’을 주제로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코리안투데이] 검단선사박물관 제11회 고고학 아카데미 안내 © 장형임 기자

검단선사박물관은 발굴을 통해 확인된 유물과 음식물 흔적을 근거로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우리 선조들의 음식과 식문화를 살펴보는 시민 강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고고학 아카데미는 그동안 인천 지역의 학술적 발굴 성과를 토대로 선사시대 유적과 문화를 시민들에게 알려 왔다. 이번 강좌는 그 흐름을 이어 ‘먹고 사는 일’이라는 일상의 관점에서 옛 사람들의 삶에 접근한다는 점에서 성격이 뚜렷하다. 수렵과 채집에 기대던 선사시대부터 역사 시대에 이르기까지 밥상의 변화를 따라가며, 유적에서 드러난 실제 생활상을 이해하도록 구성됐다.

주요 내용에는 선사시대 및 고대 백제의 식생활, 고려 조운선 발굴 조사로 밝혀진 식생활 등이 포함된다. 특히 출토 유물과 음식물 흔적을 통해 옛 밥상을 복원함으로써, 전시 관람만으로는 다가서기 어려운 옛 사람들의 구체적인 일상을 짚어 볼 수 있도록 했다.

강좌는 총 5회 가운데 1회를 현지답사로 편성한 점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식생활과 관련된 박물관 전시를 직접 관람하며 강의로 익힌 내용을 현장에서 확인하게 된다. 이는 강의실 교육을 넘어 시민이 직접 보고 체험하는 평생학습의 기회를 넓힌다는 의미가 있다.

참가 신청은 8월 31일 오전 10시부터 9월 11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 인천광역시 통합예약시스템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접수나 전화(032-440-6795) 접수로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조규명 검단선사박물관장은 “이번 교육은 옛 사람들의 일상이 담긴 ‘먹고 사는 이야기’를 발굴 성과를 통해 생생하게 복원해 보고자 기획했다”며 “전시 관람을 넘어 오감으로 역사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립박물관 통합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검단선사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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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형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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