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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안투데이] 리타이어 인천독립영화제 전국 섹션5 상영…국경 넘은 두 남자의 인생 교차 (사진 제공: 인천독립영화제) |
리타이어 인천독립영화제 전국 섹션5에서 8월 29일 토요일 오후 4시 40분 인천 영화공간주안 3관에서 선보인다. 박세암 감독이 연출한 26분짜리 극영화로, 눈길·내게 쓰인 편지·連: 잇닿을 연에 이어 전국 섹션5의 네 번째 작품이다.
노에 의지하며 살아가는 중년 히키코모리와 일본 광고 회사에 도전하는 한국 청년, 전혀 어울리지 않을 두 사람의 만남이 각자의 인생에 어떤 흔적을 남기게 될까. 박세암 감독은 연출 의도에서 은둔과 고립 속 현대인의 모습을 담아, 세대와 경계를 넘어선 교감과 도전을 그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1988년 태어나 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과 전문사를 졸업한 박세암 감독은 다양한 장편영화의 프로듀서를 했으며 가깝지만 멀리서, 마음 속에 남는 사람 등의 단편영화를 연출하였다. 극 중에는 요시오카 무츠오, 이주승, 타카하시 카스미가 출연하며 배윤경·유사쿠 하야시·박종호 프로듀서, 아나기다 에리·김근호 조감독이 함께했다. 촬영은 코니시 아유마, 조명은 왕송린, 편집은 김지수, 음악은 김여진이 맡았다.
제13회 인천독립영화제는 ‘조수간만의 차’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2026년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인천 미추홀구 미추홀대로 716 주안동 메인프라자 7층 영화공간주안에서 열린다. 인천독립영화협회와 영화공간주안이 공동 주최·주관하며 인천광역시가 후원한다. 정승오 인천독립영화협회 대표가 집행위원장을, 한세하 씨가 프로그래머를 맡아 올해 상영작을 꾸렸다. 상영관은 예술영화관 4개관을 갖춘 복합 소공연장으로, 인천 지하철 1호선 주안역 8번 출구에서 200미터, 인천 2호선 시민공원역 2번 출구에서는 주안역 방향으로 우회전해 300미터를 걸으면 닿는다. 자세한 상영 일정과 예매 문의는 인천독립영화제 공식 인스타그램(@in_film2013)이나 전화(032-422-0815)로 확인할 수 있다. 협회 측은 후원 계좌(신한은행 140-013-409713, 예금주 사단법인 인천독립영화협회)를 통해 지역 독립영화 창작 지원 사업에 쓰일 후원금도 받고 있다. 영화제 기간에는 영화공간주안 컬처팩토리에서 티켓 발권과 굿즈 판매, 관객 교류를 겸한 ‘INFF라운지’도 함께 운영된다. 사무국장 김승준, 홍보팀장 사준서, 영사팀장 정민하, 기술팀장 류제혁 등이 실무를 맡았고, 현장 자원활동가 17명이 나흘간 상영과 안내를 돕는다. 상영관인 영화공간주안(cinespacejuan.com)은 국내외 예술영화와 독립영화, 다큐멘터리를 상영해온 예술영화관 4개 관과 다목적 소공연장 컬처팩토리를 함께 갖춘 복합 문화공간으로, 인천독립영화제 외에도 연중 다양한 상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리타이어 다음으로는 전국 섹션5의 마지막 작품 끝눈이 이어진다. 리타이어 인천독립영화제 상영은 한일 두 창작자가 배우로 함께 호흡을 맞춘 국제 합작 성격의 작품으로도 주목받는다. 리타이어 인천독립영화제 상영은 은둔과 고립이라는 현대적 문제를 세대와 국경을 넘나드는 우정으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이번 축제의 국제적 색채를 더한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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