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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정책

과기정통부, ’27년 기초연구 예산안 간담회…대학·청년 연구자 지원 확대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지역대학 연구자 의견 청취

기사입력 기사번호 59726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배경훈)는 9월 29일 지역대학 연구자들을 만나 2027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안과 기초연구 R&D 예산 편성방향을 설명하고 연구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자리는 대학과 청년 연구자가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기초연구 지원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리안투데이]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 기초연구 R&D 예산안 간담회 © 장형임 기자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주재한 이번 간담회는 지난 9월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2027년도 정부 R&D 예산안의 주요 내용을 연구현장에 설명하고, 특히 대학과 청년 연구자를 위한 기초연구 지원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열렸다.

간담회에는 지역대학의 석·박사 대학원생과 박사후연구원(포닥), 신진·중견 교원 등 다양한 연구경력 단계의 연구자들과 민간 전문가가 참석했다. 연구 초입에 선 대학원생부터 연구실을 이끄는 중견 교원까지 폭넓게 참여해, 예산이 실제 연구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할지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연구환경과 성장단계를 고려한 2027년 기초연구 예산의 주요 특징을 소개했다. 우선 석·박사 연구장려금을 확대해 미래 연구인력의 성장을 뒷받침한다. 또 대학이 연구인력과 시설·장비 등에 연구비를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대학 블록펀딩’을 새롭게 도입해, 포닥 등 박사급 연구인력이 안정적으로 연구를 이어갈 기회를 넓힌다. 아울러 지역대학의 신진연구자가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연구할 수 있도록 10년 단위의 지역 장기 트랙을 신설하는 등 청년 연구자의 연구 기반을 강화한다.

이 같은 지원 방향은 연구비의 불안정성과 단기 성과 압박 속에서 연구를 지속하기 어려웠던 청년 연구자들에게, 연구를 중단하지 않고 자신의 역량을 키워갈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지역 장기 트랙과 블록펀딩은 수도권에 비해 연구 여건이 취약했던 지역대학에 안정적인 연구 토대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우리 과학기술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연구자가 연구에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연구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대학과 지역이 우수한 인재를 키우고, 연구자가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기초연구에 대한 안정적인 투자를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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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형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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