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6년 10월 17일 토요일 전체기사 로그인 회원가입 한국어 ENG 中文 日本語 Tiếng Việt

WIA WIA Book

깜빡이는 초록불 앞에서 멈추는 법, 뚜아와 꼬동의 신호등 약속

기사입력 기사번호 59992

빨간불에 서고 초록불에 걷는다는 규칙은 아이도 안다. 아이가 헷갈리는 순간은 초록불이 깜빡일 때다. 『뚜아와 꼬동의 신호등 약속』은 이 순간에 멈추는 법을 이야기로 가르치는 교통안전 그림책이다. 부제는 ‘뚜아와 꼬동의 안전학교 2권’이다. WIA Book이 2026년 10월 14일 전자책으로 펴냈다. 신호 색깔을 외우게 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색깔마다 정해진 행동을 몸에 익히게 하는 데 무게를 둔 책이다.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은 오랫동안 신호 색깔과 그 뜻을 알려주는 데 집중해 왔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 저학년 교실에서 흔히 쓰는 방식이다. 그러나 현장에서 부딪히는 문제는 지식이 아니라 행동이다. 알고 있어도 서두르면 발이 먼저 나간다. 깜빡이는 초록불은 앎과 행동의 틈이 가장 크게 벌어지는 지점이다. 생활안전 그림책은 규칙을 나열하는 대신 장면 속 인물이 판단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쪽으로 가고 있다. 아이가 주인공의 망설임을 따라가다 스스로 결론에 닿게 하는 구조다. 이 책도 그 방식을 택했다.

[코리안투데이] 신간 《뚜아와 꼬동의 신호등 약속》 표지 © 코리안투데이 편집국

책은 규칙을 순서대로 다룬다. 빨간불에는 멈추고, 노란불에는 기다린다. 초록불에는 좌우를 살핀 뒤 보호자와 손잡고 걷는다. 마지막 규칙이 깜빡이는 초록불이다. 아직 출발하지 않았다면 다음 신호를 기다린다. 미리보기 장면에서 뚜아는 초록불이 켜지자 “가자!” 하고 발을 내디딘다. 바로 그때 불빛이 깜빡이기 시작한다. 강아지 란이 멍멍 짖고, 엄마가 얼른 뚜아의 손을 잡는다. 뚜아는 보도 위에 멈춰 서서 ‘신호등이 왜 저러지?’ 하고 생각한다. 어른이 설명하기 전에 아이가 먼저 의문을 품는 장면이다.

답은 질문으로 열린다. 위아쌤이 다정하게 묻는다. “신호등 색깔마다 우리가 할 일이 다르대. 뭘까?” 이어 핑이 다시 나타나 노래하듯 알려준다. “빨간불 멈춰요, 노란불 기다려요, 초록불 걸어요, 깜빡이면 안 돼요!” 네 구절에 네 가지 신호가 담겼다. 유아가 입으로 따라 하기 쉬운 길이다. 질문으로 문을 열고 노래로 정리하는 순서다.

저자 김미희는 37년간 초등교육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했고, 초등학교 교장으로 퇴직했다. 지금은 위아셀프힐링평생교육원 원장과 위아브랜딩랩 대표로 활동한다. 브레인트레이너로서 두뇌 발달과 학습 원리를 연구하며 AI 그림동화, 디지털 콘텐츠, 자기주도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교육은 삶 속에서 계속되어야 한다는 신념이 활동의 바탕이다. 저자는 TTUA UNIVERSE를 통해 생활안전, 인성, 환경, 생명존중, 디지털 시민의식을 아우르는 교육 콘텐츠를 넓힐 계획이다. ‘뚜아와 꼬동’ 시리즈는 그 구상 안에 있다.

구성은 간결하다. 표지 다음 3쪽부터 ‘이야기 시작’이 이어지고, 21쪽 ‘오늘의 약속’에서 이야기 속 규칙을 한 번 더 정리한다. 22쪽 ‘부모와 함께’는 보호자가 아이와 나눌 이야기를 맡는다. 23쪽 ‘오늘의 미션’은 아이가 책 밖에서 해볼 과제다. 이어 25쪽 판권지와 26쪽 뒤표지로 끝난다. 이야기를 읽고, 규칙을 정리하고, 보호자와 대화하고, 실천 과제를 받는 흐름이다. 읽기에서 행동까지 한 권 안에서 닫힌다.

독자 대상은 유아와 초등 저학년, 그리고 이들과 함께 읽는 어른이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교통안전교육에서 수업 도입용 이야기로 쓸 수 있다. 가정에서는 부모가 아이 옆에서 소리 내어 읽으며 ‘부모와 함께’ 쪽을 활용할 수 있다. 형식은 전자책이며 ISBN 형식은 EPUB2, EPUB3, PDF다. 서비스 형태는 온라인이다. 화면으로 함께 읽다가 횡단보도 앞에서 같은 질문을 아이에게 던져 볼 수 있다.

볼 대목은 세 가지다. 첫째, 깜빡이는 초록불 앞에서 아이가 멈추는 행동이 ‘오늘의 미션’을 거쳐 실제 길 위의 습관으로 이어지는지다. 둘째, 보호자와 손잡기가 규칙으로만 남지 않고 부모의 몫으로 자리 잡는지다. 셋째, 안전학교 시리즈의 다음 권이 TTUA UNIVERSE가 내건 영역 가운데 어느 주제를 택하는지다. 『뚜아와 꼬동의 신호등 약속』의 저자는 김미희, 정가는 8,000원, 출간 형식은 전자책(EPUB2, EPUB3, PDF), 출판사는 WIA Book이다. 구매와 상세 정보는 도서 상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 위아북에서 자세히 보기

THE KOREAN TODAY × WIA CODE

이 기사의 WIA Code

WIA Code — 이 기사 인증

WIA Code 스캐너로 비추면 인터넷 없이 발행 사실과 위·변조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 기본 카메라로 찍으면 스캐너 안내 페이지가 열립니다 — 기사 바로 열기

📱 스트림 코드 보기

움직이는 코드(스트림) 한 장에 기사 전문(사진 포함)이 담겨 있습니다 — WIA Code 스캐너로 약 41초 비추면 폰에 저장되어 인터넷 없이도 읽을 수 있습니다. Stream.mp4 도 여기서 받습니다.

WIA Code · 코리안투데이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코리안투데이 편집국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