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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AI와 지역공동체 잇는 지속가능한 통합돌봄 모색

부천지속협, 서울신대서 시민정책토론회 개최… 학생·전문가·시민이 함께 돌봄의 미래 논의 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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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지속협, 서울신대서 시민정책토론회 개최… 학생·전문가·시민이 함께 돌봄의 미래 논의 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부천지속협)는 지난 10월 22일 서울신학대학교 이성봉기념관 강당에서 「AI와 함께, 살던 곳에서 안심하고 나이 들기」를 주제로 시민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부천지속협이 주최하고 부천지속협 정책자문단, 서울신학대학교(이하 서울신대) 교육혁신원, 사회복지정보자원연구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초고령사회,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방향’을 주제로 열렸으며, 2026 부천시 지속가능발전 시민대학 제3강과 연계해 진행됐다.

부천시, AI와 지역공동체 잇는 지속가능한 통합돌봄 모색 (사진 제공: 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코리안투데이] 부천시, AI와 지역공동체 잇는 지속가능한 통합돌봄 모색 (사진 제공: 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이날 토론회에는 서울신대 학생 43명을 비롯해 정책자문단 교수진과 시민 32명 등이 참여했다. 학생과 전문가, 시민이 함께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대학의 교육·연구와 지역 현안을 연결하고, 시민이 정책 논의에 참여해 지속가능한 돌봄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민·관·학 협력의 장이 됐다.

이은미 서울신대 교육혁신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이은진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발제했다. 김민경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 부연구위원, 최종복 고강종합사회복지관장, 김명란 부천시 돌봄지원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연구·현장·행정의 관점에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은진 교수는 AI 안부콜, 돌봄플러그, 반려로봇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돌봄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고 상담과 방문, 의료·복지서비스 연계로 이어가는 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부천시, AI와 지역공동체 잇는 지속가능한 통합돌봄 모색 (사진 제공: 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코리안투데이] 부천시, AI와 지역공동체 잇는 지속가능한 통합돌봄 모색 (사진 제공: 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AI가 위험 신호를 감지하고 사람은 전문적인 상담과 현장 대응, 서비스 연계에 집중하는 역할 분담을 통해 돌봄 공백을 줄여야 한다는 취지다. 이어진 토론에서 김민경 부연구위원은 AI를 시민의 돌봄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기술로 바라보고, 서비스 접근성과 이용자 선택권, 개인정보 보호 등 권리 보장의 중요성을 짚었다. 최종복 관장은 AI를 활용하더라도 사람과 사람의 연결이 돌봄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공공·민간 협력과 사회복지관 등 지역 거점의 역할을 제안했다.

김명란 부천시 돌봄지원과장은 부천시의 통합돌봄 추진 현황과 미래 전략을 소개하며 AI·IoT 기반 위험 감지와 대응, 퇴원환자 연계, 지역 복지기관 및 주민 참여를 통한 돌봄 체계의 발전 방향을 설명했다. 질의응답에서는 AI 돌봄을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운영하기 위한 과제가 구체적으로 제기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기존 장기요양직과 통합돌봄 인력의 역할 구분 및 별도 인력 채용 계획, AI가 발굴한 위험 신호에 대응할 현장 인력과 업무 절차 마련 등이 질문으로 나왔다.

부천시, AI와 지역공동체 잇는 지속가능한 통합돌봄 모색 (사진 제공: 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코리안투데이] 부천시, AI와 지역공동체 잇는 지속가능한 통합돌봄 모색 (사진 제공: 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개인정보 제공을 원하지 않거나 기기 사용이 어려운 대상자의 권리와 대면 돌봄을 어떻게 보장할지, AI 돌봄이 대면 교류와 자조모임 등 지역사회 관계를 약화하지 않도록 할 방안도 논의됐다. 이와 함께 종합사회복지관 등 민간기관과의 권한·예산 연계, 고령자주택과 영구임대주택 등 공공임대주택에서의 서비스 적용과 확대 가능성도 주요 관심사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AI 기술의 도입 자체보다 위험 신호가 실제 지원으로 이어지는 체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기술 활용과 함께 충분한 현장 대응 역량, 개인정보 보호와 자기결정권 보장, 지역사회 관계망 유지, 공공과 민간의 지속적인 협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공유됐다. 부천지속협은 이번 토론을 통해 돌봄을 건강과 웰빙(SDG 3), 불평등 감소(SDG 10),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SDG 11)를 위한 지역사회의 공동 과제로 살펴봤다.

부천시, AI와 지역공동체 잇는 지속가능한 통합돌봄 모색 (사진 제공: 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코리안투데이] 부천시, AI와 지역공동체 잇는 지속가능한 통합돌봄 모색 (사진 제공: 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AI 기술과 행정의 대응 역량, 지역기관의 전문성, 주민의 참여를 연결해 시민이 살던 곳에서 안심하고 나이 들 수 있는 통합돌봄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제시됐다. 특히 학생·전문가·시민이 함께 지역의 문제를 배우고 질문하며 정책적 과제를 논의한 이번 토론회는 대학의 교육·연구와 지역 현장, 시민 참여를 연결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부천지속협은 오는 11월 13일 오후 2시 유한대학교 6호관 6101호 방송스튜디오실습실에서 「부천시민의 신체활동과 만성질환으로 본 건강증진 방안」을 주제로 시민정책토론회를 이어간다. 김태호 유한대학교 평생교육원장이 발제를 맡고, 전희자 부천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이선주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선현수 에이치에스 에스레틱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해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정책 방향과 지역사회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이번 토론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 김현수 기자 ]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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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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