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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국 인천독립영화제 인천 섹션2 상영…우울한 엄마를 깨우는 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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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국 인천독립영화제 인천 섹션2 상영…우울한 엄마를 깨우는 온기 (사진 제공: 인천독립영화제)

[코리안투데이] 손자국 인천독립영화제 인천 섹션2 상영…우울한 엄마를 깨우는 온기 (사진 제공: 인천독립영화제)

손자국 인천독립영화제 인천 섹션2에서 8월 28일 금요일 오후 4시 20분 인천 영화공간주안 4관에 걸리며, 쑥독새·VEGAN·경애에 이어지는 인천 섹션2의 마지막 작품이다. 목규리·홍석우 감독이 공동 연출한 23분짜리 극영화다.

우울한 엄마가 걱정되는 12살 준우. 엄마는 낮에는 방에 누워만 있고, 저녁이 되면 아빠와 싸운다. 그러던 어느 날 준우는 엄마와 같은 식당에서 일하는 명희의 가족과 가까워지게 된다. 자신의 집과는 다른 온기를 처음으로 마주한 준우는 누워 있는 엄마를 일으키고 싶어진다. 감독들은 연출 의도에서 우울한 가족 안에서 자라는 아이는 종종 무력감을 느낀다며, 우울과 무기력이 스미는 일상 속에서 타인의 다정한 말과 행동이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그리며 끝내 마음을 환하게 하는 사랑의 힘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를 졸업한 목규리 감독은 단편영화 다정은 다정을 원해(2021), 성숙씨의 테트리스(2022), 손가락(2023)을 연출했다. 2020년부터 영화를 만들어온 홍석우 감독은 다정은 다정을 원해(2021), take it easy(2024)를 연출하고 성숙씨의 테트리스(2022)를 제작했다. 극 중에는 고예준, 유연석, 신수아가 출연하며 왕민정 조감독, 최성락 촬영, 최성락 조명, 최호식 녹음, 박성원 편집, 전진희 음악이 함께했다.

제13회 인천독립영화제는 ‘조수간만의 차’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2026년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인천 미추홀구 미추홀대로 716 주안동 메인프라자 7층 영화공간주안에서 열린다. 인천독립영화협회와 영화공간주안이 공동 주최·주관하며 인천광역시가 후원한다. 정승오 인천독립영화협회 대표가 집행위원장을, 한세하 씨가 프로그래머를 맡아 올해 상영작을 꾸렸다. 상영관은 예술영화관 4개관을 갖춘 복합 소공연장으로, 인천 지하철 1호선 주안역 8번 출구에서 200미터, 인천 2호선 시민공원역 2번 출구에서는 주안역 방향으로 우회전해 300미터를 걸으면 닿는다. 자세한 상영 일정과 예매 문의는 인천독립영화제 공식 인스타그램(@in_film2013)이나 전화(032-422-0815)로 확인할 수 있다. 협회 측은 후원 계좌(신한은행 140-013-409713, 예금주 사단법인 인천독립영화협회)를 통해 지역 독립영화 창작 지원 사업에 쓰일 후원금도 받고 있다. 영화제 기간에는 영화공간주안 컬처팩토리에서 티켓 발권과 굿즈 판매, 관객 교류를 겸한 ‘INFF라운지’도 함께 운영된다. 사무국장 김승준, 홍보팀장 사준서, 영사팀장 정민하, 기술팀장 류제혁 등이 실무를 맡았고, 현장 자원활동가 17명이 나흘간 상영과 안내를 돕는다.

손자국을 끝으로 인천 섹션2 네 편의 상영이 마무리되며, 곧이어 인천 섹션3의 롱테이크 원테이크 미스테이크가 같은 4관에서 이어진다. 손자국 인천독립영화제 상영은 우울과 무기력 속에서도 타인의 다정함이 만드는 변화를 그려, 관객들에게 잔잔한 위로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자국 인천독립영화제 상영은 두 감독의 공동 연출로 완성돼, 서로 다른 시선이 어떻게 한 작품 안에서 조화를 이루는지도 관전 포인트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 김현수 기자 ]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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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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