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과 함께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인문학적 소양을 넓힐 수 있는 대덕구 독서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책으로 이어진 우리의 시간이라는 주제 아래 도서관 내부의 공간을 야외로 확장해 주민들을 맞이한다. 가을의 청명한 여유 속에서 주민들이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독서 경험을 넓힐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책을 매개로 지역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만나고 소통하는 뜻깊은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용전근린공원과 송촌전천후게이트볼장 일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와 문화예술 공연이 어우러져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 [코리안투데이] 2026년 대덕구 독서문화축제 행사 안내문 © 임승탁 기자 |
축제의 서막은 버블 아티스트 버블드래곤의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여는 공연으로 활기차게 시작된다. 이어 본격적인 야외 독서 프로그램들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잔디밭 위에 마련된 파라솔과 빈백, 캠핑의자 공간은 가을 햇살 북피크닉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된다. 주민들은 사서가 직접 추천한 도서를 자유롭게 집어 들고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독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자연 속에서 독서에 몰입할 수 있는 특별한 환경이 조성되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지는 그림책 낭독 프로그램인 책 읽어주세요 코너와 그림책 연계 체험 활동이 세심하게 준비되어 있다. 책 속의 감동적인 문장을 직접 손으로 써보는 필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어 깊이 있는 사색을 돕는다. 이를 통해 단순한 독서를 넘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오감으로 표현하는 시간이 완성된다. 책을 읽고 경험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되어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도서관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친 제적 및 폐기 도서 500권을 주민들에게 나누어주는 도서 나눔 행사가 현장에서 진행된다.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비용 부담 없이 지속해서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복지 혜택이다. 이와 함께 대덕구 독서문화축제의 하이라이트로는 베스트셀러 소설 아버지의 해방일지 저자인 정지아 작가와의 만남이 꼽힌다. 저명한 작가와의 직접적인 소통은 주민들에게 인문학적 영감을 선사할 것이다.
작가는 신작 찌니주의보에 담긴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북토크를 통해 주민들은 작가의 작품 세계와 현대 사회를 관통하는 깊은 생각을 직접 듣고 소통할 수 있다. 김찬술 대덕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책을 통해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같은 시간을 나누며 이웃과 단단하게 연결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앞으로도 읽고 나누고 함께 경험하는 도서관만의 특색 있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관련 상세 정보는 대덕구청 공식 홈페이지 또는 석봉도서관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책 읽어주세요 프로그램과 정지아 작가 북토크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안내문의 정보무늬 또는 석봉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석봉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대덕구는 이번 대덕구 독서문화축제를 계기로 일상 속 독서 문화가 지역 사회 전반에 더욱 깊이 뿌리내리기를 기대하고 있다.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남은 기간 철저한 준비와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가을날 푸른 공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가 지역 주민들에게 잊지 못할 인문학적 휴식처이자 소통의 장이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 임승탁 기자: daej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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