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군수 장정민)이 도서지역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건전한 음주문화를 알리기 위해 여름 성수기 지역 축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절주 홍보에 나섰다.
![]() [코리안투데이] 덕적도 찾아가는 절주캠페인 현장 © 김미희 기자 |
옹진군은 지난 16일 덕적도에서 「찾아가는 절주 캠페인」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음주로 인한 폐해를 예방하고 건강한 여가문화를 확산하려는 취지다.
이번 캠페인은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덕적도에서 열린 「제10회 주섬주섬 음악회」와 연계해 추진됐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음악회 관람을 위해 덕적도를 찾은 방문객과 지역 주민이 주된 대상이었다.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은 다중이 모이는 축제 현장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사업을 설계했다. 행정기관이 자리를 마련해 놓고 기다리는 방식이 아니라, 사람이 몰리는 현장으로 직접 나가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점에서 현장밀착형 건강증진사업으로 평가된다.
행사장에는 ‘술에 취하지 말고 음악과 자연에 취하세요’라는 문구를 담은 현수막이 내걸렸다. 아울러 절주 실천 수칙과 음주 폐해 예방 정보를 담은 리플릿도 함께 배부돼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건강한 음주 습관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 [코리안투데이] 절주 리플릿 배부하는 옹진군보건소 관계자 © 김미희 기자 |
옹진군보건소는 이번 덕적도 활동에 앞서 자월면에서는 절주 컵홀더를 제작해 배부하고,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는 절주·걷기 캠페인을 벌이는 등 지역별 여건에 맞춘 다양한 방식으로 음주 폐해 예방 홍보를 이어오고 있다.
옹진군보건소 관계자는 “덕적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음악을 즐기기 위해 찾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술보다는 음악과 자연에 취하며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행사와 연계한 찾아가는 건강증진 캠페인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에게 올바른 생활 습관을 알리고 건전한 음주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섬 지역은 여름철 관광객이 몰리면서 음주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도 함께 커지는 만큼, 축제와 연계한 이번 절주 캠페인은 관광과 지역민 건강을 동시에 지키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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