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예산 47억3,300만원 투입, 하천 3만㎡ 정비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안양천과 도림천, 목감천 일대를 시민들이 꽃과 녹음을 즐기며 산책과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생태문화 하천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구는 서울시 예산 47억3,300만원을 투입해 올해 1월부터 안양천, 도림천, 목감천 일대 약 3만 제곱미터(㎡)를 대상으로 ‘명품 생태문화 하천화사업’을 추진했다.
![]() [코리안투데이] (사진) 안양천 고척교 인근 둔치에 조성된 장미 초화원과 산책로 전경 © 박수진 기자 |
이번 사업은 훼손된 하천 식생을 회복하고 수변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외래식물과 생태계 교란 식물을 정비하고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를 심어 자연친화적인 하천환경을 조성했으며, 제방과 둔치 등 공간별 특성을 살려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간별 특성도 반영했다. 안양천 고척교~광명대교 구간에는 제방사면을 녹화하고 둔치에 초화원을 조성하고, 제방 상단 둘레길엔 수국을 식재하여 특화거리를 조성했다.
도림천 도림천역~신도림역 구간에는 제방사면에 수국과 장미를 식재해 다채로운 경관을 조성했으며, 목감천 목감교~개봉교 구간에는 잔디광장과 대왕참나무를 식재해 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 [코리안투데이] (사진) 도림천역 인근 도림천 제방사면에 조성된 수국과 장미 식재 공간 전경 © 박수진 기자 |
안양천에는 장미 5만1천 주와 수국 6천500주, 초화류 5만7천 본을 식재했으며, 도림천에는 장미 1만2천 주와 수국 3천600주, 초화류 4천 본을 심었다. 목감천에는 약 5,500제곱미터(㎡) 규모의 잔디밭과 대왕참나무 40주를 식재해 휴식과 경관을 함께 갖춘 공간으로 조성했다.
구는 지난 6월 11일 도림천을, 6월 30일 목감천을 준공했으며 안양천도 7월 말 사업을 마무리하면서 3개 하천에 대한 생태문화 하천 조성을 완료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하천은 주민들이 가장 가까이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생활 속 녹지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생태와 휴식이 공존하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주민들이 사계절 즐겨 찾는 공간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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