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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수교 34주년·창립 2주년 기념…중국동포연합중앙회 부산경남지회, 화합의 장 열어

위리페 주부산 중국부총영사 참석…한중 민간교류와 동포 화합의 새로운 도약 다짐
림장호 회장 “동포사회 권익 향상과 지역사회 상생 위해 책임 다할 것”

기사입력 기사번호 53502

한중수교 34주년을 기념하고 중국동포 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다짐하는 뜻깊은 행사가 부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중국동포연합중앙회 부산경남지회(회장 림장호)는 지난 26일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에서 ‘한중수교 34주년 기념 및 중국동포연합중앙회 부산경남지회 창립 2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한중 우호 증진과 동포사회의 미래 비전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부산 중국총영사관 위리페 부총영사와 후양 영사사무실장을 비롯해 중국동포연합중앙회 김경환 상임고문, 박성진 수석부회장, 문옥화 부회장, 이찬국 수석부회장 등 중앙회 임원진과 부산·경남 지역 회원 및 동포 100여 명이 참석해 창립 2주년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장은 시작 전부터 오랜만에 만난 회원들의 반가운 인사와 웃음이 이어졌으며, 분홍색 축하 스카프를 두른 참석자들은 서로의 발전을 응원하며 화합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코리안투데이] 중국동포연합중앙회 부산경남지회 창립 2주년 축하행사에 참석한 회원과 내외 귀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박수진 기자

림장호 부산경남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 2년간 함께해 온 회원들과 지역사회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림 회장은 “부산경남지회가 오늘의 모습을 갖추기까지 회원 한 분 한 분의 헌신과 중앙회의 아낌없는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동포사회의 권익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앙회를 대표해 축사에 나선 박성진 수석부회장은 부산경남지회의 성장을 높이 평가하며 지속적인 발전을 응원했다.

박수석부회장은 “부산경남지회는 짧은 기간에도 지역 동포사회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하며 한중 민간교류 활성화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해왔다”며 “중국동포연합중앙회는 앞으로도 전국 지회와 함께 동포사회의 권익 증진과 한중 우호 협력을 위해 더욱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리안투데이] 사진 박성진수석부회장 © 박수진 기자

축사에 나선 위리페 부총영사는 한중 양국의 민간교류 확대와 동포사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위리페 부총영사는 “재한 중국동포는 양국을 잇는 소중한 가교”라며 “부산경남지회가 앞으로도 동포사회의 단결을 이끌고 한중 양국의 우호 증진에 더욱 큰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왼쪽부터 중국동포연합중앙회 이찬국 수석부회장, 위리페 주부산 중국총영사관 부총영사, 림장호 중국동포연합중앙회 부산경남지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수진 기자 © 박수진 기자

림장호 회장은 “지난 2년은 부산경남지회가 뿌리를 내리고 서로에 대한 신뢰를 쌓아온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는 회원들의 권익을 세심하게 살피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기여하는 단체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중 양국의 문화와 정서를 이해하는 중국동포들이 민간교류의 가교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봉사·교류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산경남지회의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에 대한 임명장과 표창장 수여도 함께 진행됐다.

신임 이보연 부회장에게 임명장이 수여됐으며, 배연순 감사, 박분옥 예술위원장 등 지역사회와 지회 발전에 공헌한 회원들에게 표창장이 전달돼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코리안투데이] 사진  임명장과  표창장 수여© 박수진 기자

2부 문화행사에서는 부산경남지회 무용단이 선보인 ‘사랑 사랑 내 사랑’ 공연을 시작으로 메아리악단의 축하공연과 다양한 문화예술 무대가 이어지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회원들은 함께 노래하고 박수를 보내며 창립 2주년의 기쁨을 나눴다.

행사에 참석한 한 회원은 “부산경남지회가 짧은 기간에도 이처럼 큰 공동체로 성장한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동포들이 서로 의지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단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국동포연합중앙회 부산경남지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동포사회의 화합을 더욱 공고히 하고, 문화교류와 봉사활동, 권익 증진 사업을 확대해 부산·경남 지역을 대표하는 동포단체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코리안투데이] 위리페 주부산 중국총영사관 부총영사를 중앙 양쪽으로 중앙회 임원진과 메아리 악단 단원들과의 기념 촬영©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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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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