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는 청년층에게 행정 직무 경험을 제공하고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이달 28일까지 4주간 ‘하반기 청춘 행정체험단’을 운영한다. 지난 1일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미취업 청년 18명이 본격적인 근무에 들어갔다.

[코리안투데이] 중구 ‘청춘 행정체험단’ 운영…청년 18명 현장 배치 © 지승주 기자
지난달 19세 이상 29세 이하 중구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개 모집에는 총 42명이 신청했으며, 구는 전산 추첨을 통해 18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정된 청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하루 다섯 시간 근무하며, 중구 생활임금인 하루 6만605원을 급여로 받는다.
청소년센터·보건소 등 배치…실무 중심 대민 업무
체험단은 부서별 수요와 지원자 전공을 고려해 청소년센터, 도서관, 보건소, 종합사회복지관 등에 배치됐다. 이들은 각 기관에서 시설 이용자 관리, 프로그램 및 사업 운영 보조, 사례관리 대상자 안부 확인 등 행정·복지 분야 업무를 직접 수행한다.
구정 탐방·주민센터 일일 체험 병행
활동 기간에는 공직 사회를 폭넓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청년센터와 자원봉사센터 등 주요 시설을 방문하는 ‘구정 탐방’과 일선 대민 업무를 지원하는 ‘주민센터 일일 체험’을 진행한다.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체험단 전원이 참여하는 ‘청춘 토크’를 연다. 4주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구정에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고 소감을 나누며 일정을 마무리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체험단 근무가 청년들의 공직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현장에서 발굴한 아이디어는 향후 구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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