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의 소통 정신과 훈민정음의 가치를 현대미술로 재해석하는 《民音(민음): 세상과 소통하는 큰 숨결》 전시가 10월 9일 한글날 서울 종로구의 ‘세종대왕 나신 곳 준수방’에서 개막한다.
제공된 전시 안내에 따르면 민음 전시는 백성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던 세종의 애민 정신을 오늘의 미술로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전시명 ‘民音’은 백성의 소리를 뜻한다. 한글 창제에 담긴 소통과 배려의 의미를 작품을 통해 살펴보는 자리다.
![]() [코리안투데이] 엘리다니·배드보스·김인자·혜정·민들레 참여…하나비 아트 협력으로 한글의 조형적·사상적 가치 조명 © 김현수 기자 |
전시의 중심에는 한글의 형태와 그 안에 담긴 생각이 함께 놓인다. 훈민정음의 조형적 특징을 미술의 표현으로 옮기는 동시에,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고 서로의 뜻을 나누려는 정신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풀어낸다.
참여 작가는 엘리다니, 배드보스, 김인자, 혜정, 민들레 다. 작가들은 각각 10호에서 20호 크기의 현대미술 작품 한 점씩을 출품할 예정이다. 서로 다른 표현을 통해 세종의 소통 철학과 훈민정음의 미학을 선보인다.
하나비 아트(Hanabi Art)는 예술 기획 및 문화 협력 파트너로 참여한다. 전시 기획 취지를 작품과 관람객의 만남으로 연결하는 협력에 함께한다.
전시 관계자는 제공된 안내문을 통해 전시명에 담긴 백성의 소리라는 의미를 설명하며, 한글 창제의 소통과 배려 정신을 현대예술로 이어가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역사적 의미를 지닌 준수방에서 관람객에게 특별한 울림을 전하고 싶다는 뜻도 전했다.
민음 전시는 한글날의 의미를 미술 감상과 연결한다. 관람객은 작가별 작품을 통해 한글이 지닌 시각적 표현과 소통의 가치를 함께 살펴볼 수 있다. 같은 주제가 서로 다른 화면에서 어떻게 해석되는지도 이번 전시의 감상 지점이다.
전시장 주소는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2길 5다. 개막일이 10월 9일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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