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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초이스 배급작 <몸과 마음>·<몽그렐스>, 제4회 통영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장편 데뷔작 2편 나란히 국내·해외장편초청 섹션 선정…10월 17일 상영 후 GV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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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급사 ㈜필름초이스가 배급하는 영화 <몸과 마음>과 <몽그렐스>가 제4회 통영국제영화제 공식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제4회 통영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통영 강구안 문화마당과 롯데시네마 통영 등 통영 일대에서 개최된다. 필름초이스는 이번 영화제에서 <몸과 마음>과 <몽그렐스>를 각각 국내장편초청과 해외장편초청 섹션을 통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코리안투데애] 몽그렐스 한장면   © 이예진 기자

두 작품은 모두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라는 공통점을 지닌다. 서로 다른 소재와 서사를 바탕으로 인간의 상실과 기억, 관계의 변화 등을 섬세하게 다룬 작품으로, 각 작품이 가진 독창적인 영화적 시선을 통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먼저 전찬우 감독의 <몸과 마음>은 연인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한 한 여자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코리안투데이] 몸과마음 포스터     ©이예진 기자

영화는 연인의 자살을 받아들이지 못한 여자가 남자의 시신을 토막 내어 타살을 주장하면서 시작된다. 그러나 여전히 세상 곳곳에 남아 있는 남자의 흔적과 마주하면서 여자는 토막 난 신체와 기이한 교감을 나누게 되고, 함께했던 시간들을 되짚어간다.

이 과정에서 현실과 과거, 꿈의 경계가 뒤섞이며 죽음과 기억의 경계 역시 점차 무너진다. <몸과 마음>은 독특하고 강렬한 설정을 통해 사랑과 상실, 기억이라는 주제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전찬우 감독의 <몸과 마음>은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국제경쟁 부문을 비롯해 국내외 영화제에서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통영국제영화제에서는 국내장편초청 섹션에서 관객과 만난다.

제롬 유 감독의 <몽그렐스>는 1991년 여름을 배경으로 캐나다로 이민을 떠난 한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코리안투데이] 몽그렐스 포스터    ©이예진 기자

상실의 슬픔을 안고 낯선 캐나다 대초원으로 떠난 한국인 가족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각자의 방식으로 고군분투한다. 그러나 새로운 세계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가족 구성원들은 과거의 상처와 깨져버린 유대감을 다시 마주하게 된다.

<몽그렐스>는 이민이라는 경험을 통해 낯선 환경에서 살아가는 가족의 관계와 정체성, 상실 이후의 삶을 들여다보는 작품이다.

제롬 유 감독의 <몽그렐스>는 제43회 밴쿠버국제영화제 신인감독(HORIZON)상과 제28회 탈린블랙나이츠영화제 국제영화비평가연맹(FIPRESCI)상, 심사위원특별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통영국제영화제에서는 해외장편초청 섹션을 통해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이번 영화제에는 필름초이스 김순천 대표를 비롯해 <몽그렐스>의 제롬 유 감독과 김재현 배우, <몸과 마음>의 전찬우 감독, 김영훈 배우, 김의태 배우, 하승연 배우 등이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10월 17일에는 작품 상영 이후 관객과의 대화(GV)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감독과 배우들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관객들과 직접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 개막식은 10월 16일 진행되며, 영화제 기간 동안 두 작품의 상영과 함께 영화 관계자 및 관객이 만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통영국제영화제 몸과마음, 몽그렐스 GV 일정  © 이예진 기자

필름초이스 관계자는 “바다와 예술의 도시 통영에서 자사의 다채로운 작품들을 관객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상영을 시작으로 관객들과의 접점을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4회 통영국제영화제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통영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개막식을 진행하며, 영화 상영은 롯데시네마 통영 등 통영 일대에서 진행된다. 상영작과 상영 일정, 예매 관련 정보는 통영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이예진 기자: bucheon@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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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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