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동국대학교 외국인 유학생과 교환학생 210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법 교육을 실시했다. 장충동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이번 교육은 한국의 분리배출 체계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학생들에게 실생활 중심 정보를 제공해 무단투기를 줄이고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 [코리안투데이] 중구, 외국인 유학생에 올바른 쓰레기 배출법 교육 실시 © 지승주 기자 |
서울 중구가 외국인 유학생들의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법 교육에 나섰다.
중구는 지난 2월 27일과 3월 4일, 신학기를 맞아 동국대학교에서 외국인 유학생과 교환학생 210명을 대상으로 쓰레기 분리배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이어진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청년 1인 가구와 외국인 거주 비율이 높은 장충동 지역 특성을 반영해 기획됐다. 한국의 쓰레기 배출 체계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무단투기를 예방하고,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은 외국어에 능통한 장충동주민센터 주무관이 직접 맡아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영문 자료를 활용해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 배출 시간과 장소, 재활용품 배출 시 지켜야 할 세척·분리·압축의 3원칙, 종량제봉투 구매 방법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내용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들이 혼동하기 쉬운 토요일 및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배출 금지 규정과 배출방법 위반 시 부과되는 과태료 기준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해 주의를 높였다.
중구는 지난해 교육 이후 유학생들로부터 분리수거의 중요성과 실제 생활에서의 차이를 새롭게 이해하게 됐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한 바 있다. 구는 올해 교육 역시 올바른 배출 문화 정착과 무단투기 감소에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미국, 프랑스, 중국, 일본, 베트남 등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이 참여해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했다. 중구는 단순한 생활정보 전달을 넘어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연스럽게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교육 현장에서는 구정 정보와 혜택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 안내 서비스인 ‘AI 내편중구’도 함께 소개됐다. 중구는 앞으로 장충동 AI 캐릭터 ‘Mr. 장충’을 활용한 국문·영문 홍보물을 제작해 외국인 주민 대상 맞춤형 홍보도 이어갈 계획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유학생을 비롯한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행정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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