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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 정의

강풍에 흔들리는 방치 간판, 중구가 선제 정비

원도심 노후·훼손 간판 상시 접수 후 6월 집중 철거…안전사고 예방 총력
2019년부터 지속 추진, 주민 호응 속 현장 순찰 병행·직권 철거도 시행
김정헌 구청장 “보행자 안전 위협 요소 선제 제거…구민 관심과 참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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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인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도시 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노후·방치 간판을 정비하기 위해 ‘2026년도 주인 없는 위험 간판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원도심 일원에 설치된 간판 중 영업 중단이나 이전 등으로 장기간 관리되지 않은 간판, 또는 노후·훼손이 심해 낙하 위험이 있는 간판을 대상으로 한다. 강풍이나 기상 악화 시 추락 가능성이 높은 대형 간판은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코리안투데이] 인천 중구, 보행자 안전 위협 요소 선제 제거 © 김미희 기자

구는 오는 2월부터 5월까지 상시 신청을 받아 대상 간판을 접수한 뒤, 6월 중 철거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인천 중구청 건축과를 방문해 철거 신청서와 현장 사진 등 간단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다만 영종국제도시 지역은 별도 계획에 따라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시행돼 왔다. 방치 간판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해 주민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특히 상가 밀집 지역과 유동 인구가 많은 구역을 중심으로 정비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도시 이미지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구는 주민 신청에만 의존하지 않고 현장 순찰을 병행해 긴급 정비가 필요한 간판을 선제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위험성이 크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관련 절차를 거쳐 직권 철거도 시행한다. 올해는 기상 악화 시 낙하 위험이 큰 대형·노후 간판을 중심으로 점검을 강화해 사고 예방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관리되지 않은 노후 간판은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중구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원도심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시 미관 개선과 보행 환경 정비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장기간 방치된 간판을 체계적으로 정비함으로써 주민이 안심하고 걷는 안전한 거리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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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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