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6년 10월 18일 일요일 전체기사 로그인 회원가입 한국어 ENG 中文 日本語 Tiếng Việt

K-Culture 문화 다양성

소리로 오는 가을 — 이순금 시인의 마음 풍경을 담은 시집

자연, 일상, 그리고 기억 속의 생명들이 들려주는 소리와 빛의 서정

기사입력 기사번호 48018

2025년 12월 18일 출간된 이순금 시인의 시집 _소리로 오는 가을_은 일상의 소리와 자연의 풍경을 시와 감성으로 녹여낸 작품이다. 시인은 주변의 모든 사물과 풍경을 생명처럼 느끼며 노래하듯 시를 펼쳐 보인다.

  [코리안투데이] 이순금 시인의 ‘소리로 오는 가을’ 출간 © 손현주 기자

이 시집은 다섯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첫 장인 「강물에 뜬 보름달」부터 마지막 장 「예쁘네」, 계절의 흐름과 기억의 여운, 그리고 삶 속에서 발견한 순간들을 선명하게 드러낸다. 특히 ‘늙은 엄마’, ‘달빛 한 줌이 내 안에 들어왔다’, ‘소리로 오는 가을’ 같은 제목들은 단순한 이미지 너머에 존재하는 정서와 사유를 일깨운다.

시집 전반부에서는 자연과 삶의 풍경이 시인의 시선을 통해 진솔하게 펼쳐진다. 강물 위 달의 잔영, 바람 소리, 계절의 빛과 어둠은 시 속에서 차분히 울림을 준다. 후반부로 갈수록 시는 일상에서 잊혀졌던 감정과 기억을 불러오며 독자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

이순금 시인은 2006년 등단 이후 꾸준히 시를 쓰며 경기 문학 공로상과 동서 문학상 등을 수상해왔다. 이번 시집에서도 자연 속에서 마주친 작고 섬세한 순간들을 통해 삶의 향기와 감각을 독자에게 전한다.

시를 통해 들리는 자연과 삶의 소리가 하루의 무게를 덜어주듯, 이 시집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발걸음을 멈추게 만드는 따뜻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아카이브 프로젝트 <성동의 오늘> 이제 교보문고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손현주 기자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