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6년 10월 18일 일요일 전체기사 로그인 회원가입 한국어 ENG 中文 日本語 Tiếng Việt

사회 사회 정의

계양구, ‘제23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성황리 개최

1만 시간 봉사자 ‘명예의 전당’ 등재… 총 89명·2개 단체 표창 수여로 한 해의 나눔 기록 정리

기사입력 기사번호 46660

인천 계양구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2월 3일 구청 대강당에서 ‘제23회 계양구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는 내·외빈과 자원봉사자 등 550명이 참석했으며,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활동한 봉사자들의 공로를 공유하고 감사의 뜻을 표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센터는 연말 결산 성격의 기념식을 통해 봉사 기록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우수 사례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코리안투데이]  계양구, ‘제23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성황리 개최  © 임서진 기자

기념식은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활동 영상 시청, 표창 수여, 격려사 및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 활동 영상은 재난 복구, 취약계층 돌봄, 환경 정화, 교육 지원 등 분야별 봉사 현장을 담아 연간 활동의 폭과 밀도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표창 수여는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훈격으로 진행됐으며, 격려사와 축사에서는 기여도와 지속성,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메시지가 전달됐다. 행사 운영 측은 상반기 호우 피해 복구와 하반기 복지 사각지대 지원 등 주요 활동을 연계 사례로 소개해 현장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1만 시간 이상 봉사한 신유순, 이수진 씨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장기간의 누적 봉사 시간이 지역사회에 미친 영향과 헌신의 의미를 공식적으로 기록하는 절차가 적용됐으며, 명예의 전당 등재는 봉사 문화 확산을 위한 상징적 장치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5,000시간 이상 봉사한 ‘봉사왕’ 5명(강순희, 조상식, 강진호, 유금순, 정미화)이 표창을 받았다. 장기 봉사자에 대한 표창은 꾸준한 나눔의 가치를 확인하는 지표로 제시됐으며, 분야별 활동의 다양성과 지속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정리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 봉사자를 포함해 총 89명의 개인봉사자와 2개 단체가 구청장, 시장, 교육감 등 다양한 훈격의 표창을 수상했다. 훈격은 활동 영역과 기여도, 봉사 시간, 협업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됐으며, 단체 표창은 지역 연계 프로젝트의 성과와 자원 결집 능력을 반영한 것으로 전했다. 센터는 표창 대상 선정 과정에서 활동 이력 데이터베이스와 현장 추천, 검증 절차를 병행해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재난 복구 현장에서 앞장서고, 일상 곳곳에서 이웃을 지켜낸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이 지역을 움직이는 힘”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 지원해 누구나 기쁘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계양구는 자원봉사 인프라 확대와 교육·안전·보험 등 지원 체계 강화, 디지털 관리 시스템 개선을 통해 참여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재난 시 신속 대응, 취약계층 맞춤 지원, 환경·교육 분야의 상시 프로그램 운영 등을 주요 방향으로 제시했다.

홍순석 계양구자원봉사센터장은 “나눔의 빛이 계양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자원봉사 지원과 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센터는 내년도 운영 계획으로 분야별 역량 강화 교육, 신규 봉사자 온보딩 프로그램, 봉사 시간 기록의 정밀화, 안전관리 표준 매뉴얼 고도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청소년·시니어·직장인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과 마을 단위 소규모 프로젝트를 병행해 참여 저변을 넓히는 전략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행사 운영 측은 올해 활동의 특징으로 재난 대응 협력 강화, 민관 연계 확대, 데이터 기반 배치 효율 향상 등을 꼽았다. 특히 여름철 재난 복구 과정에서의 신속한 인력 배치와 물자 지원, 장기화된 현장 활동의 피로 관리가 주요 과제로 제시됐으며, 봉사자 안전을 위한 보호 장비·작업 지침·현장 통제의 표준화가 일정 수준 진전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환경 정화와 복지 지원에서의 상호 연계 사례도 소개됐는데, 쓰레기 수거와 주거 환경 개선, 심리적 지원과 생활 물품 전달 등 복합형 활동 모델이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센터는 표창 이후에도 활동 지속성을 높이기 위한 사후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 항목에는 소진 예방 상담, 팀 빌딩 워크숍, 리더 양성 과정, 교차 분야 체험 프로그램, 성과 공유회 등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봉사 기록 시각화와 사례집 발간을 통해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신규 참여자의 초기 진입 장벽을 낮추는 자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데이터 측면에서는 활동 누적 시간의 질적 지표(현장 난이도, 영향 범위, 협업도)와 병행 평가를 시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념식 관련 문의는 계양구자원봉사센터로 하면 된다. 자세한 수상 내역과 향후 프로그램, 참여 방법은 계양구 누리집과 자원봉사센터 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정리했다. 계양구는 자원봉사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단체와의 협업 구조를 강화하고, 공공서비스와 연계된 현장 지원 모델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23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은 연간 활동을 결산하고 장기 봉사자를 공식 기리는 자리로 기록됐다. 명예의 전당 등재와 다층적 표창 체계가 봉사 문화의 지속성을 강화하는 동력으로 작용했으며, 데이터 기반 운영과 안전 표준화가 활동 효율을 높이는 장치로 기능한 것으로 보인다. 계양구와 자원봉사센터가 제시한 지원 계획이 현장 중심의 개선으로 이어질 경우, 자원봉사 참여의 접근성과 유지율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임서진 기자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