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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민 참여

부평구, 야간 경관 활용 ‘별빛굴포 은하수길’ 행사 개최

12월 11일 굴포천 주민참여마당에서 합창 공연·체험 프로그램·점등식 진행… 사전 온라인 메시지 접수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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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가 오는 11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굴포천 주민참여마당(부평1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야간 경관을 활용한 주민 참여형 행사 ‘별빛굴포 은하수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굴포천 은하수길 점등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조명이 밝혀진 산책로를 따라 겨울밤의 경관을 체험하는 보행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부평구는 은하수길 조성으로 야간 보행 환경과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고, 계절 행사와 연계한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연말 도심 경관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코리안투데이]  부평구, 야간 경관 활용 ‘별빛굴포 은하수길’ 행사 개최   © 임서진 기자

행사 시작은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은 은하수길 점등식과 연계해 행사 분위기를 조성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곡 구성은 겨울·연말 분위기에 맞춘 합창 레퍼토리로 준비됐다고 전했다. 현장에서는 굴포천 그림 그리기 대회 참여작 전시가 병행된다. 전시는 지역 아동·청소년의 작품을 중심으로 굴포천의 사계와 야간 경관을 주제로 한 그림을 선보이는 형태로 운영되며, 주민참여마당 내 관람 동선에 맞춰 배치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초롱 무드등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체험은 간단한 재료를 활용해 휴대 가능한 조명 소품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구성됐으며, 안전을 고려한 작업 지침과 재료 배부, 완성품 포장까지 일괄 운영된다고 밝혔다. 또한 ‘새해 희망나무 메시지 쓰기’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참여자는 2026년 새해 희망과 다짐을 메시지 카드에 작성해 현장 희망나무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온라인을 통한 사전 참여도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사전 접수된 메시지는 행사 당일 취합해 동일한 형식으로 게시될 예정이다. 부평구는 온라인·오프라인 결합 방식으로 행사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 의견과 바람을 상징적으로 시각화하는 커뮤니티 아카이브로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주요 콘텐츠로 소원볼을 굴포천 수면에 띄우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소원볼은 행사 운영팀의 안전 통제 하에 지정 구역에서 배치되며, 수면 반사광과 은하수길 조명이 결합된 야간 경관 연출을 통해 행사 상징성을 강조하는 요소로 활용된다고 전했다. 은하수길 점등식은 일몰 이후 조명을 순차 점등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점등 이후 보행 프로그램이 이어져 주민들이 조명 경관을 감상하며 산책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보행 동선은 주민참여마당을 시작·종점으로 설정하고, 혼잡 구간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이동 동선을 안내한다고 설명했다.

부평구는 굴포천 주민참여마당과 은하수길을 열린 휴식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야간 경관 조성이 겨울철 도심 보행 환경 개선과 지역 커뮤니티 형성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설계됐으며, 행사 이후에도 생활권 산책로로서의 기능을 유지하는 관리 체계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운영 항목에는 조명 점검 주기, 동선 안전 표식, 환경미화 및 쓰레기 수거, 야간 순찰 협력 등이 포함되며, 관련 부서와 주민 참여를 통해 공간을 함께 아끼고 지켜가는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행사 운영 측은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현장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현장에서는 안내 배너와 이동 동선 표기를 통해 혼잡을 완화하고, 어린이·어르신이 많은 시간대의 보행 속도 조절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체험 부스는 사전 재료 수량에 맞춰 회차별 운영되며, 대기 인원 분산을 위해 간단한 번호표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환경 보호를 위해 사용 재료의 재활용 가능 여부를 검토하고, 행사 종료 후 현장 정리와 폐기물 분리수거를 시행한다고 덧붙였다.

부평구는 ‘별빛굴포 은하수길’ 행사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 행사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가족 단위 참여를 포함해 다양한 연령층의 접근성을 고려해 프로그램을 설계했으며, 조명 경관과 문화 콘텐츠 결합을 통해 겨울철 야간 시간대의 체류 경험을 확대하는 목표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 이후에는 참여자 의견을 설문으로 수집해 프로그램 만족도와 개선 사항을 분석하고, 다음 계절 행사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분석 항목에는 경관 만족도, 동선 편의성, 체험 프로그램의 실용성, 온라인 메시지 참여의 연결 효과 등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 관련 문의는 부평구청 문화관광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구성, 사전 메시지 접수 방법 등은 부평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정리했다. 부평구는 굴포천을 중심으로 주민 참여형 야간 경관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역의 연말 정취를 공유하고, 생활권 내 공공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별빛굴포 은하수길’ 행사는 점등식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해 야간 경관을 생활 속 체험으로 전환하는 시도로 기록됐다. 공간의 상징성을 강화하는 메시지 게시와 소원볼 이벤트가 주민 참여의 흔적을 남기는 방식으로 구현됐으며, 산책 중심의 보행 프로그램이 일상적 이용과 행사적 경험을 연결하는 접점으로 기능하는 것으로 보인다. 겨울철 한시적 경관과 커뮤니티 활동을 결합한 운영 모델이 향후 계절별 콘텐츠로 확장될 가능성이 검토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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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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