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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천1동 새마을부녀회, 800kg 규모 ‘이웃사랑 김장 나눔’ 진행

지역 후원기관과 자생단체 50여 명 참여… 저소득 100세대에 김장김치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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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청천1동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4일 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이웃사랑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절기를 앞두고 지역 내 취약계층의 먹거리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담근 김치 총량은 약 800kg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준비·담금·포장·배송까지 하루 일정으로 구성해 자원 인력과 재료 수급을 효율적으로 운영한 것으로 보인다.

 [코리안투데이] 청천1동 새마을부녀회, 800kg 규모 ‘이웃사랑 김장 나눔’ 진행  © 임서진 기자

행사에는 청천새마을금고, 와이지-원, 365베스트치과의원 등 지역 후원기관이 참여했다. 후원은 김장 재료비 일부와 포장자재, 운송 지원 등 실무적 요소에 집중됐다고 설명됐다. 아울러 청천1동 자생단체 회원 50여 명이 봉사에 동참했다. 자생단체는 재료 손질, 양념 혼합, 버무리기, 용기 포장, 수량 검수, 수혜 가구별 배분표 작성까지 역할을 분담해 작업을 진행했다. 행정복지센터는 공간 제공과 안전관리, 물품 입·출고 관리, 배부 동선 조율을 담당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홀로 김장을 준비하기 어려운 저소득 100세대에 전달됐다. 대상자 선정은 기존 복지 명부 및 통·반장 추천, 사회복지 담당자의 현황 파악을 기반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배부는 가정 방문 전달 원칙을 적용해 냉장 보관이 가능한 용기에 포장했으며, 1세대당 가구 규모와 조리 환경을 고려해 중량을 조정했다. 고령·독거 세대에는 상대적으로 소포장 비율을 높였고, 가족 단위 저소득 가구에는 추가 반찬용 김치 소량을 함께 구성하는 방식으로 실용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박명자 청천1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 김치를 나눔으로써 추운 겨울을 나는 힘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른 아침부터 협력해 준 주민들의 참여가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새마을부녀회는 올해 김장 물량을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했으며, 물가 상승과 재료 수급 변동을 고려해 후원기관과 선제적으로 예산·재료 조달 협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행사 운영 측은 위생·안전 수칙을 강화해 작업장 동선 분리, 개인 보호장비 착용, 원재료 입고 즉시 검수 절차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주정하 청천1동장은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한 봉사자의 정성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사랑으로 담근 김치가 관내 저소득 가구에 힘이 되고 지역사회 온정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 행정복지센터는 배부 완료 후 수혜자 의견을 수집해 내년 김장 품목 구성과 포장 단위 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고령 가구의 보관·섭취 편의성, 무·배추 비율, 양념 농도 조절 등 현장 피드백을 분석해 식감과 저장성을 균형 있게 고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김장 나눔은 민·관 협력 체계가 실무적으로 작동한 사례로 기록됐다. 후원기관의 재정·물류 지원과 자생단체의 현장 참여가 결합되면서 대량 김장 작업이 안정적으로 수행됐다. 지역 기반 단체가 계절성 먹거리 지원을 정례화하는 흐름이 지속되고 있으며, 취약계층 맞춤형 포장·배부 방식이 현장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김장 행사는 식생활 지원을 넘어 안부 확인과 생활 실태 파악을 병행하는 계기가 되어, 복지 사각지대 점검에도 일정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정복지센터는 추가 지원이 필요한 가구 파악을 위해 방문 전달 시 생활 여건과 건강 상태, 조리 환경을 함께 확인했다고 밝혔다. 긴급 지원 필요 가구에 대해서는 식료품 꾸러미 연계, 난방용품 지원, 의료·돌봄 서비스 안내 등 맞춤 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내년 김장 나눔 일정과 준비 과정은 예산 확정 및 후원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세부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는 청천1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정리했다.

청천1동의 이번 김장 나눔은 지역 내 상호부조 문화와 생활밀착형 복지 모델을 보여주는 사례로 보인다. 주민 참여형 구조가 유지되면서 실행력과 지속가능성이 확보되고 있으며, 수혜자 중심의 배부 전략이 지원의 체감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작동하고 있다. 물가 변동과 인력 수급 등 변수가 상존하는 가운데, 민·관 협력의 조기 기획과 역할 분담이 프로그램 안정성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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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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