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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8일 일요일 전체기사 로그인 회원가입 한국어 ENG 中文 日本語 Tiếng Việt

환경 환경 정책

대기 정화하는 친환경 버스 달린다

중랑구, 관용 대형버스에 미세먼지 저감 필터 시범 장착
나무 374그루 정화 효과… 생활밀착형 ESG 실천 사례로 주목

기사입력 기사번호 41615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관용 대형버스에 미세먼지 저감 필터를 장착해 운행하는 시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총 5대의 관용 버스에 공기 정화용 필터를 설치해 차량 운행 중 자연스럽게 대기 중 미세먼지를 줄이는 방식으로, 친환경적인 생활 밀착형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의 일환으로 주목받고 있다. 장착된 필터는 버스 전면부에 부착되어 차량이 이동하면서 주변의 공기를 정화하는 역할을 한다. 기존의 차량에 별도 구조물 없이 설치할 수 있으며, 필터 1㎡당 연간 초미세먼지 생성물질 흡수량은 약 4,128g에 달한다. 중랑구는 이번에 설치한 대형 버스 5대를 통해 연간 약 2만 640g 상당의 초미세먼지를 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나무 374그루를 심는 것과 유사한 환경 개선 효과를 내는 수치다. 해당 버스들은 2025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운행될 예정이며, 시범 운행 기간 동안 필터의 정기 교체 및 차량 성능 유지 점검이 병행된다. 중랑구는 초기 데이터를 분석해 향후 청소차, 화물차 등 미세먼지 배출량이 많은 관용 차량으로 확대 적용을 검토할 방침이다.

[코리안투데이] 중랑구, 대기 정화하는 친환경 버스 달린다  ©이지윤 기자

이번 시범 사업은 단순한 대기질 개선을 넘어 ESG 경영 실천의 모델로 평가된다. 기존의 차량을 그대로 활용하면서도 실질적인 공기 정화 효과를 창출해 탄소중립 및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 구축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랑구는 친환경 정책을 실생활에 적용하는 ‘생활 속 ESG’ 전략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시범 사업 역시 그 일환이다.

중랑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밀착형 친환경 정책을 통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에는 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효율 증대 등 환경 전반에 걸친 정책 확대도 모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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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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