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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해경 경비함정… 바다 위 응급환자 후송에 구슬 땀

15일 밤 발목 절단 베트남 선원 안전하게 이송 -

기사입력 기사번호 12877
 

[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해경이 조업선박에서 크게 다친 20대 외국인 선원을 경비함정으로 릴레이 이송했다.

16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15일 밤 8시 45분께 군산시 옥도면 십이동파도 남서쪽 28km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A씨(23, 베트남)를 경비함정으로 릴레이 이송을 펼쳐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날 밤 8시 45분께 29톤급 근해안강망 어선 B호(승선원 7명)의 외국인 선원 A씨(23, 베트남)가 작업 중 로프에 오른쪽 발목이 걸려 절단됐다는 신고를 받고 300톤급 경비함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9시 27분께 응급환자 A씨를 태운 군산해경 소속 321함은, 10시 05분께 군산시 옥도면 명도 북쪽 5km 해상에서 구조대 고속보트에 A씨를 인계했다.

A씨는 이날 밤 10시 34분께 비응항에 도착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익산 소재 모병원에서 발목 접합 수술을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헌곤 경비구조과장은 “섬 지역이나 조업중인 선박에서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경비함정과 헬기, 민간해양구조대를 연계해 신속한 이송 체계를 구축해 바다가족의 생명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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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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