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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8일 일요일 전체기사 로그인 회원가입 한국어 ENG 中文 日本語 Tiếng Việt

[기고] 대출빙자 ‘보이스피싱’ 주의보

고흥경찰서 수사지원팀 순경 정지원

기사입력 기사번호 17410

 [코리안투데이]최근 대출을 빙자한 보이스피싱이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필자의 전화에도 하루면 몇 번씩 발신번호가 ‘070’으로 시작되는 전화가 걸려오곤 한다.

이는 십중팔구 대출을 권유하는 전화로 알고 있다. 하지만 이런 전화는 대부분 대출과는 거리가 멀고 겉으로만 대출을 권유하는 것처럼 설명하지만 대다수는 전화를 활용한 보이스피싱이다.

보이스피싱 사기범들이 높아진 은행 문턱을 넘지 못하는 서민층의 약점을 파고들고 있는 것이다.

대출이 연체되거나 소액을 빌리는 것조차 힘든 서민과 청년층에게 ‘돈을 빌려주겠다’, ‘신용등급을 올려주겠다’는 식으로 접근해 수수료 명목으로 돈을 뜯어내는 ‘대출 빙자형 사기’로 진화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단속을 어렵게 만드는 주요인은 대포통장과 대포폰이다. 보이스피싱에 사용되는 대포통장이나 대포폰을 사용하도록 명의를 대여하는 것도 처벌되므로 보이스피싱 조직의 달콤한 유혹에 빠져서는 안 된다.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이상한 전화번호나 모르는 번호는 절대 받지 말아야 한다. 만일 보이스피싱 계좌로 현금을 이체했다면 즉시 112에 신고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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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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