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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송면규

정도전, 왜 죽임 당했을까

살며 생각하며

기사입력 기사번호 21456

▲ 송면규     ©

‘코리안드림’ 관련 특별워크숍에 참석해서 서인택(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 상임의장) 강사의 인본주의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문득 조선의 개국 공신이라 불리는 ‘정도전’이 뇌리를 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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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본주의’는 사람을 중심으로 한 윤리 철학으로,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를 강조하고 있다. 아무리 정권 실세라 하더라도 엄혹한 왕권 사회에서 인본주의 주창이 정말가능했을까? 갸웃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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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정도전이 왜 태종한테 잔인하게 죽임을 당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긴다. 정도전이 태종에 의해 죽임을 당한 배경에 대해서는 “여러 이론이 제시되고 있다”는 점을 참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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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 정도전 죽음에 대한 주요한 배경과 이유에 대한 필자의 추론과 생각을 정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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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권력 쟁탈

– 정도전은 조선 초기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며 권력을 쥔 인물 중 한명이다. 그러나 태종은 정도전의 영향력이 자신의 왕권을 제약하는 것으로 보았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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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태종은 자신의 권력을 확장하고자 했기 때문에 정도전과 같은 강력한 권력자들을 제거하려는 의도가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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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치적 갈등

– 정도전과 태종 사이에는 정치적 갈등이 있었다. 특히 정도전은 태종의 정권에 대해 비판적인 태도를 보였을 가능성이 있다. 태종은 이에 분노하여 정도전을 제거하려는 의도가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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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경제적 이해

– 태종은 정도전을 제거함으로써 그의 재산을 획득할 수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정도전은 부유한 가문 출신으로 태종이 그의 재산을 원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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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정치적 안정

– 정도전을 제거함으로써 태종은 자신의 왕위를 안정시키고 권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 정도전의 존재는 태종의 통치에 대한 도전으로 인식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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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배경과 이유들은 정도전이 태종에 의해 죽임을 당한 필자 나름의 가능성에 대한 추론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정도전의 죽임은 시대를 앞서간 사람의 비애 아닌가 싶어 씁쓸한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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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대한민국에서 다시 조선시대 같은 경직된 “수직문화가 자리잡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대통령실 등 권력자를 향한 해바라기들, 1인 독재 체재를 완성해 가고 있는 것 같은 야당 대표의 권력욕이 바로 그것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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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전! 그의 삶은 과연 시대를 앞서간 사람의 비애일까? 아니면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처세 교훈을 주고 있는 걸까? 많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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