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6년 10월 18일 일요일 전체기사 로그인 회원가입 한국어 ENG 中文 日本語 Tiếng Việt

사회 시민 참여

카카오 알림톡 통한 세외수입 체납 고지 서비스 도입

8월 시범 운영 결과 징수 건수 161% 증가
모바일 고지서 발송부터 카카오페이로 간편 납부 가능
내년 지방세 등으로 서비스 확대 계획

기사입력 기사번호 27108

용인특례시는 8월 한 달간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세외수입 체납 고지와 간편 납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결과, 전월 대비 징수 건수가 16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체납자들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고지서를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도록 도입되었으며, 시민의 납세 편의를 크게 향상시켰다.

 [코리안투데이]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를 이용한 세외수입 체납 안내문 예시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8월 한 달 동안 카카오 알림톡을 이용해 세외수입 체납 고지 및 납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결과, 전월 대비 징수 건수가 161%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우편 고지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납세자들이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손쉽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카카오 알림톡으로 발송된 모바일 고지서를 받은 납세자는 본인 인증을 거친 후 카카오페이 등의 간편 결제 서비스를 통해 즉시 체납 세금을 납부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번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세외수입 미납자 4800명에게 카카오 알림톡을 발송했으며, 이 중 카카오톡 미사용자를 제외한 3600명에게 고지서를 전달했다.

그 결과, 3600명의 수신자 중 36%인 1308명이 고지서를 당일 확인했으며, 전체 열람자 1579명 중 30%에 해당하는 471명이 체납금을 납부했다. 특히 납부자 중 40%인 188명은 카카오페이를 이용해 결제하여 모바일 간편 결제 시스템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8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징수된 세외수입 체납액은 총 1억 3600만 원으로, 이는 체납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한 전월 대비 징수 건수가 293명에서 161% 증가한 수치다. 이와 같은 성과는 시민들의 납세 편의를 대폭 개선한 결과로 분석된다.

시는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카카오 알림톡 발송 시 납세자의 주민등록번호를 암호화하여 사용하고, 본인 인증 절차를 통해서만 모바일 고지서 열람이 가능하도록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서비스는 용인특례시 세정과와 징수과가 함께 시행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시범 운영에서 파악된 문제점을 보완하여 세외수입뿐만 아니라 지방세 등 다른 세금 항목으로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 도입으로 시민들의 납세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점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 편리한 납세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김나연 기자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