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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길주 인근 규모 2.3 지진

작년 6차 핵실험 유발

기사입력 기사번호 3214
▲ 23일 오전 4시 31분 17초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47㎞ 지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박준기자

[코리안투데이] 기상청은 23일 오전 4시 31분 17초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47㎞ 지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41.35도, 동경 129.12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5㎞ 이내로 추정된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을 지난해 9월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유발된 자연지진으로 추정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공동으로 분석한 결과”라며 “6차 핵실험 장소로부터 5㎞ 지역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북한 6차 핵실험 이후 유발된 자연지진은 10번으로 늘었다. 이밖에 6차 핵실험 당시 갱도 붕괴로 함몰 지진이 한 차례 있었다.

기상청 관계자는 “함몰 지진은 단순한 붕괴로 단층 운동의 결과인 유발 지진과는 다르다”고 말했다.(한편 북한은 앞서 지난 21일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의 폐쇄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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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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