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궁중음악의 맥을 잇는 제110회 양주풍류 연주회가 오는 2025년 12월 4일 목요일 오후 7시, 서울 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개최된다. 2010년 창립된 양주풍류악회가 주최하고, 아트밸리와 락음국악단이 주관하며, 제과전문그룹 크라운해태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전통 음악의 정수라 할 수 있는 영산회상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깊은 감동을 예고하고 있다.
궁중음악의 유산, 영산회상으로 되살아나다
![]() [코리안투데이] 남산국악당에서 만나는 깊이 있는 겨울 음악회 © 김현수 기자 |
양주풍류 연주회의 핵심 레퍼토리는 전통 궁중 정악의 대표곡인 영산회상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상령산 중령산’과 ‘세령산 가락덜이’를 중심으로, 상현도드리, 하현도드리, 염불도드리, 타령 등 정통 군악 연주가 이어진다.
이는 단순한 음악 공연을 넘어 한국 고유의 예술성과 역사성, 형식미를 보존하고 계승하는 문화유산적 의미를 담고 있으며, 특히 이번 무대는 정통 악기 구성과 예복 착용, 무대 퍼포먼스를 통해 조선시대 궁중 음악의 원형을 재현하는 데 중점을 둔다.
양주풍류악회, 110회에 이르기까지 전통의 길을 걷다
![]() [코리안투데이] 양주풍류악회, 110회에 이르기까지 전통의 길을 걷다 © 김현수 기자 |
2010년 창단 이후 15년째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양주풍류악회는 국내외 전통음악 보존 활동의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제110회라는 숫자 자체가 이들의 지속성과 예술적 헌신을 증명하며, 전통 음악의 대중화와 교육, 무대화에 힘써온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정악은 일반 대중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양주풍류악회는 연주와 해설이 함께하는 무대를 통해 관객의 이해도를 높이고 정악의 아름다움을 쉽게 전달하는 방식을 꾸준히 도입하고 있다.
남산국악당에서 만나는 깊이 있는 겨울 음악회
서울 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는 전통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겨울 국악 무대로, 특히 중후한 음향과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더해져 국악의 감동을 더욱 배가시킬 예정이다. 국악 애호가는 물론, 클래식 음악 팬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수준 높은 공연으로 평가된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양주풍류악회 또는 주관 단체 아트밸리·락음국악단에 문의할 수 있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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