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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상권르네상스, ‘부평지하상가 패션쇼’ 개최

모두몰 중앙홀에서 최신 트렌드 의류·액세서리 런웨이 진행… 체험부스·공연 결합으로 상가 활성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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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가 지난 5일 부평지하상가(모두몰) 중앙홀에서 ‘부평지하상가 패션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부평상권르네상스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하상가 활성화를 목표로 2023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정례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올해 패션쇼는 상가 내 판매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해 점포와 콘텐츠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코리안투데이] 부평상권르네상스, ‘부평지하상가 패션쇼’ 개최   © 임서진 기자

이번 패션쇼에서는 전문 모델들이 부평지하상가에서 판매 중인 의류와 액세서리를 착용하고 런웨이를 진행했다. 무대에는 시즌 트렌드와 실용성을 반영한 다양한 스타일이 선보였으며, 젊은 층 취향을 고려한 캐주얼·스트리트·미니멀·페미닌 콘셉트가 혼합 구성으로 제시됐다.

액세서리 라인은 가방, 스니커즈, 모자, 주얼리 등 상가 내 다수 점포의 상품을 교차 매칭해 연출했으며, 스타일링은 일상 착장에 적용 가능한 코디 팁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정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런웨이 동선은 중앙홀을 중심으로 양측 관람 구역을 활용해 회차별 교체 진행됐고, 점포와의 동선 충돌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연·체험 부스와의 시간 배분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행사장에서는 패션쇼와 연계해 퍼스널컬러 진단 등 뷰티·패션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체험 프로그램은 간이 진단 및 톤별 추천 색상 안내, 기본 메이크업 컬러 매칭, 스타일 상담 등으로 구성됐으며, 상가 내 판매 제품과 연결 가능한 추천 목록을 제공해 현장 구매 유입을 도모했다고 설명했다. 부스 운영은 전문 강사와 보조 스태프가 담당했으며, 간단한 예약·대기 시스템을 도입해 혼잡을 완화했다. 현장 반응은 높은 참여율과 체험 만족으로 나타났고, 일부 체험 결과는 상가 내 특정 품목의 관심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축하공연으로 퓨전국악과 클래식 듀엣 연주가 패션쇼 사이클에 맞춰 배치됐다. 공연은 런웨이 전환 시간의 완충 역할을 수행하며, 행사 분위기를 유지하는 배경 요소로 기능했다. 음향·조명은 중앙홀의 구조적 특성을 반영해 간결한 세팅으로 운영됐고, 안전관리 측면에서 관람 동선 안내와 무대 접근 통제, 장비 주변 완충 구역 지정 등 조치가 적용됐다고 밝혔다. 행사 운영진은 방문객 흐름을 고려해 회차별 시작 시간을 공지하고, 혼잡 시간대에는 대기열 관리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부평상권르네상스사업은 상권 브랜드화, 콘텐츠 기획, 점포 역량 강화, 물리적 환경 개선 등을 통해 지하상가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패션쇼는 상권 홍보와 점포 간 협업을 촉진하는 콘텐츠로 포지셔닝됐으며, 상품 큐레이션과 무대 연출을 통해 상가의 다층적 품목 구성을 가시화하는 역할을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사업 운영 측은 점포 참여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사전 수요 조사, 품목별 피팅 테스트, 스타일링 가이드 공유, 촬영·홍보 자료 제공 등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이번 패션쇼가 부평지하상가 활성화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부평지하상가가 더욱 활력 있는 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부평구는 행사 종료 후 점포 매출 변화, 방문객 수, 체류 시간, 체험부스 참여율 등 지표를 분석해 다음 회차 기획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온라인 홍보 콘텐츠(룩북·하이라이트 영상·점포 소개 카드)를 제작해 상가 채널과 구 공식 누리집에 순차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운영 측은 참가 점포 선정과 상품 대여, 모델 피팅, 무대·동선 설계, 안전·위생 관리, 사후 홍보까지 전 과정을 표준화해 연례 행사로의 안정화를 도모했다고 설명했다. 점포 지원책으로 간이 포토존 설치, 행사 연계 할인전, 체험부스 추천 상품 리스트 연동 등 유입 촉진 장치를 적용했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안내 배너·층별 지도·점포 카테고리 표기를 제공했으며, 대중교통 접근성을 고려해 시작·종료 시간을 혼잡 시간대와 겹치지 않도록 조정했다.

향후 계획으로는 상·하반기 분할 개최, 시즌 테마별 큐레이션, 지역 디자이너 콜라보 섹션 신설, 체험형 콘텐츠 다변화가 검토되고 있다. 특히 퍼스널스타일링 컨설팅, 신발 피팅·수선 시연, 액세서리 DIY 워크숍 등 실무형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청년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온라인 확산 효과를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권르네상스사업은 점포 교육(비주얼머천다이징, 온라인 판매 연계), 고객 데이터 기반 프로모션, 공간 동선 개선 등과의 결합을 통해 지속 가능한 활성화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행사 관련 문의는 부평상권르네상스사업단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과 향후 일정, 참여 점포 안내는 부평구 누리집 및 모두몰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정리했다. 부평구는 지표 분석과 점포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패션쇼 운영 모델을 고도화하고, 지역 상권 특성에 맞는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부평지하상가 패션쇼’는 상권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형 전략이 현장 체험과 상품 노출을 결합해 방문 경험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작동한 사례로 기록됐다. 점포 참여와 고객 체험이 맞물리며 상가의 경쟁 요소가 드러났고, 연례화된 운영이 프로그램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확보하는 장치로 기능한 것으로 보인다. 패션·뷰티·공연이 결합된 복합 이벤트 구조가 상가 브랜드 이미지 형성과 방문 동선 개선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다음 회차에서도 자료 기반 개선과 협업 확장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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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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