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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ulture 문화 다양성

미추홀구, 역사 해설사·마을큐레이터 53명 통합 위촉

문학산 역사관 해설사·마을박물관 큐레이터 역량 강화 교육 수료자 위촉
비류 백제 역사·마을 생활문화 등 전문 교육 통해 문화 해설 인력 양성
미추홀구 “지역 문화유산 전달하는 문화 중개자로 성장 지원”

기사입력 기사번호 48215

(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가 지난 3일 숭의보건지소 보건교육실에서 문학산 역사관 해설사와 마을박물관 마을큐레이터 통합 위촉식을 개최하고 총 5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위촉식은 지역 역사와 문화 자원을 전문적으로 해설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실시한 역량 강화 교육을 수료한 인원들을 공식 위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문학산 역사관 해설사와 마을박물관 마을큐레이터를 통합 위촉함으로써 미추홀구 지역 문화유산 해설과 마을박물관 운영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코리안투데이] 미추홀구, 역사 해설사·마을큐레이터 53명 통합 위촉식 © 김미희 기자

앞서 미추홀구는 지난 2월 한 달 동안 역사·문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분야별 교육 과정을 운영했다. 교육 과정은 이론과 실무를 함께 강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문화유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해설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문학산 역사관 해설사 과정에는 총 22명이 참여했다. 교육에서는 비류 백제와 고대 미추홀의 역사, 문학산성 발굴 성과, 지역 문화유산 보존과 정비 방안 등 지역 역사에 대한 심화 강좌가 진행됐다. 이를 통해 문학산을 중심으로 한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도를 높이고 해설 능력을 강화했다.

또한 마을박물관 마을큐레이터 과정에는 기존 활동 인원과 신규 지원자 등 총 31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지역사 개관을 비롯해 마을 단위 생활 문화사 이해, 문화 콘텐츠 발굴과 자원화 방안, 전시 해설 시연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고 실제 문화유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해설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위촉된 문학산 역사관 해설사들은 앞으로 문학산 일대 역사·문화 자원을 방문객들에게 설명하는 전문 해설 활동을 맡게 된다. 문학산은 미추홀의 역사와 문화가 집약된 상징적인 장소로, 해설사들은 이곳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마을큐레이터들은 관내 마을박물관에서 전시 해설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통해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마을의 역사와 생활 문화를 전달하며 지역 문화 콘텐츠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추홀구는 이번 통합 위촉을 계기로 지역 문화자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알리고 주민 참여형 문화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마을 단위 문화 콘텐츠 발굴과 기록 활동을 통해 지역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정체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해설사와 마을큐레이터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주민과 방문객에게 전달하는 ‘문화유산 중개자’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이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미추홀구만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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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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