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22일 일요일 오후 3시, 서울 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제298회 영재한음회가 개최되며 국악 신동들의 열정적인 무대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이번 공연은 사단법인 한국영재아이콘(The Society of Korean Traditional Music for Young Children)이 2015년부터 이어온 유서 깊은 상설 공연으로, 대한민국 전통 예술의 맥을 잇는 어린 예술가들의 기량을 대중에게 선보이는 소중한 자리입니다. 특히 이번 회차는 ‘영재한음(국악)회’라는 명칭 아래 가야금 산조부터 해금, 판소리, 민요, 무용, 그리고 전통 무예인 택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공연의 서막은 용인청소년국악단이 장식하며 성금연류 짧은 산조 중 중모리에서 휘모리까지의 선율을 통해 가야금의 섬세하고 역동적인 매력을 선보입니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김태경 연주자가 지영희류 해금산조의 진양과 자진모리를 연주하며 해금 특유의 애절하면서도 경쾌한 음색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국악의 꽃이라 불리는 판소리 대목도 빠지지 않습니다. 서제이 어린이는 수궁가 중 고고천변 대목을 통해 영특한 소리꾼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며, 구미어린이판소리합창단은 제주민요 연곡을 통해 싱그러운 화음과 지역적 특색이 담긴 가락을 노래합니다.
전통 연희와 무용의 결합도 주목할 만한 관전 포인트입니다. 영롱한락락 팀은 장기타령을 통해 관객들과 호흡하는 흥겨운 무대를 준비했으며, 춤담무용단은 한국 여인의 강인함과 아름바움이 공존하는 검무를 통해 절도 있는 움직임을 선보입니다. 공연의 대미는 수원택견전수관의 ‘바람을 가르는 아이들’이 장식합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택견의 부드러우면서도 강력한 발짓과 몸놀림은 이번 영재한음회 무대를 더욱 입체적이고 역동적으로 마무리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 [코리안투데이] K-컬처의 뿌리를 지탱하는 국악 영재 양성의 핵심 거점 © 김현수 기자 |
예술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어린이 대상 국악 상설 공연이 단순한 발표회를 넘어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의 문화 자본을 축적하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평가합니다. 서울남산국악당이라는 전문 공연장에서 아이들이 직접 무대 경험을 쌓는 것은 예술적 자아를 형성하는 데 결정적인 계기가 됩니다. 또한 아트밸리와 서울남산돈화문국악당이 주최하고 락음국악단이 주관하며 크라운해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기업과 공공기관, 민간 단체가 협력하여 전통문화 생태계를 지원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손꼽힙니다.
영재한음회 현장을 찾는 관객들은 아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담긴 연주를 통해 우리 가락이 지닌 본연의 생명력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전통은 박제된 과거가 아니라 끊임없이 재해석되고 전승되어야 하는 살아있는 유산임을 이번 무대가 증명할 것입니다. 298회라는 숫자가 증명하듯 오랜 시간 꾸준히 국악 영재들을 발굴해 온 이 무대는 앞으로도 K-Culture의 뿌리를 튼튼히 다지는 주춧돌이 될 것입니다. 전통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이번 일요일 오후의 공연은 잊지 못할 문화적 경험이 될 것이 분명합니다.
전통 예술의 현대적 계승과 교육적 가치에 대해 더 자세한 정보는 [국립국악원 공식 홈페이지](https://www.google.com/search?q=https://www.gugak.go.kr)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 국악의 미래를 짊어질 어린이들의 무대에 많은 성원과 관심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지역 홍보대사 기자양성과정 지부장·지국장 유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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