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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예나 그리그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연주회, 4월 25일 예술의전당서 개최

피예나 그리그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연주회

기사입력 기사번호 49478

피예나 그리그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연주회가 오는 2026년 4월 25일 토요일 오후 8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이번 공연은 북유럽의 쇼팽으로 불리는 에드바르 헤이게루프 그리그(Edvard Hagerup Grieg)의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을 하루에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꾸며집니다. 바이올리니스트 피예나는 프랑스와 한국을 오가며 쌓아온 깊이 있는 음악적 해석력을 바탕으로 그리그가 남긴 세 개의 소나타 속에 담긴 노르웨이의 서정과 열정을 가감 없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단순히 기술적인 완숙미를 보여주는 것을 넘어, 연주자의 폭넓은 예술적 스펙트럼과 비주얼 디렉터로서의 감각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코리안투데이] 피예나 그리그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연주회  © 김현수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피예나는 예원학교 졸업 후 서울예고 재학 중 도불하여 파리 국립음악원(CRR de Paris) 최고연주자과정을 만장일치 최우수 졸업한 수재입니다. 이후 파리 불로뉴 음악원과 파리 소르본 4대학에서 최고전문연주자과정을 수료하고 연세대 음악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며 학구적인 기반을 탄탄히 다졌습니다. 그녀는 아카데미 인터내셔널 드 뮤지크 드 비아리츠 등 유럽의 유수한 국제 음악제에 참여하며 파트리스 폰타나로사, 블라디미르 넴타누 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음악적 깊이를 더해왔습니다.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와 루마니아 야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국내외 주요 악단과의 협연은 물론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 등 다양한 무대에서 솔로이스트로서의 역량을 입증해 왔습니다.

이번 피예나 그리그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연주회의 프로그램은 그리그의 음악적 생애를 관통하는 바이올린 소나타 1번, 2번, 3번으로 구성되었습니다. 1부에서는 그리그가 20대 초반에 작곡한 싱그러운 선율의 소나타 1번 F장조(Op.8)와 노르웨이 민속 춤곡의 색채가 짙게 묻어나는 소나타 2번 G장조(Op.13)가 연주됩니다. 휴식 시간인 인터미션을 거쳐 2부에서는 그리그 바이올린 소나타 중 가장 대작으로 평가받는 소나타 3번 c단조(Op.45)가 대미를 장식합니다. 3번 소나타는 작곡가 스스로도 가장 애착을 가졌던 작품으로 드라마틱한 전개와 풍부한 감정선이 특징이며 피아노와 바이올린의 팽팽한 균형미가 돋보이는 곡입니다.

피예나와 호흡을 맞출 피아니스트 박진우는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조기 졸업한 후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 KA과정을 마친 실력파입니다. 중앙콩쿠르 1위와 이탈리아 피에트로 아르젠토 국제콩쿠르 1위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그는 현재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 피아노 전공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두 아티스트의 만남은 그리그 특유의 정교한 앙상블을 구현하는 데 최적의 조합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특히 피예나는 뉴에이지 솔로 앨범 발매와 고음악 앙상블 누리콜렉티브 활동 등 장르를 넘나드는 행보를 보여왔기에 이번 정통 클래식 무대에서 보여줄 해석의 깊이가 더욱 궁금해집니다.

공연의 주최를 맡은 지클레프(G-Clef)는 이번 피예나 그리그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연주회가 관객들에게 북유럽 음악의 정수를 전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피예나는 연주자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비주얼 퍼포밍 아트그룹 인더비(IN THE B)에서의 활동과 사진 공모전 입상 등 시각 예술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각적인 예술적 경험은 그녀의 연주에 독창적인 색채를 입히는 원동력이 됩니다. 현대음악 앙상블 소리와 위로앙상블 객원 멤버로도 활약하며 음악적 지평을 넓혀온 그녀가 제시하는 그리그의 세계는 봄날의 예술의전당을 수놓는 가장 아름다운 선율이 될 것입니다.

티켓은 일반석 3만 원으로 책정되었으며 학생 할인 30%와 예술인패스 소지자 할인 30%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여 클래식 애호가들의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예매는 예술의전당 예매처를 비롯해 인터파크 티켓, YES24 티켓 등 주요 예매처를 통해 가능합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지클레프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연주회는 예원학교, 서울예고, 파리 국립음악원,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동문회가 후원하며 한국 클래식 계를 이끌어가는 젊은 거장들의 에너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참고 링크: [예술의전당 공식 홈페이지 공연 일정](https://www.sac.or.kr)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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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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