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문화원(원장 박용운)이 회원 80여 명과 함께 지난 12일 자월도 일원을 찾아 2026년 상반기 문화유적탐방을 진행하며 올해 상반기 탐방 일정을 모두 마쳤다.
![]() [코리안투데이] 옹진문화원 자월도 문화유적탐방 © 김미희 기자 |
문화유적탐방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회원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각 1회씩 운영되는 옹진문화원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관내 7개 면을 차례로 도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번 자월도 탐방이 그 마지막 일정이었다.
참가자들은 먼저 자월도의 대표 관광명소인 자월달빛천문과학관을 방문해 천문과학 전시를 관람하며 우주와 별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어 장골해변과 어부상전망대에서 해안 경관을 둘러보고 섬 주민들의 삶과 어촌문화를 가까이에서 살폈다. 썰물 때 바닷길이 열리는 목섬에서는 자월도가 간직한 독특한 자연환경과 생태적 가치를 직접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탐방은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자월도의 역사와 문화, 지명에 얽힌 이야기를 생생하게 풀어내면서 단순한 관람을 넘어선 깊이를 더했다.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지역 문화유산을 현장에서 직접 마주한 참가자들은 자월도가 지닌 자연·역사적 가치를 새롭게 받아들였다.
탐방에 참여한 한 회원은 “같은 옹진군에 거주하고 있어도 자월도의 문화유적과 역사에 대해 자세히 알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탐방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회원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용운 옹진문화원장은 “문화유적탐방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우리 고장의 문화유산을 가까이에서 접하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옹진문화원은 하반기에도 같은 방식의 탐방을 이어갈 계획이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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