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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의 언어展, 대덕문화관광재단 제42회 한밭조각회 정기전 개최

-원로·중견·청년 작가 참여로 동시대 조각의 물성과 형태 및 공간 인식 확장 가능성 제시
-7월 1일부터 22일까지 작은미술관 신탄진서 무료 관람 진행 및 지역 예술 창작 기반 강화

기사입력 기사번호 51036

대덕문화관광재단은 지역 조각 예술의 가치와 동시대 조형예술의 흐름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작은미술관 신탄진에서 “무게의 언어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전을 기반으로 오랜 기간 활동을 이어온 대표적인 조각 단체인 한밭조각회의 제42회 정기전으로 마련됐다. 지역 예술계를 이끌어온 원로 작가부터 탄탄한 작품 세계를 구축한 중견 작가, 그리고 신선한 시각을 보여주는 청년 작가들이 함께 참여해 동시대 조각의 물성과 형태, 공간 인식의 확장 가능성을 다각도로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다.

 [코리안투데이] 대덕문화관광재단 ‘무게의 언어展’ 홍보 안내문 © 임승탁 기자

“무게의 언어展”은 서로 다른 세대와 조형적 배경을 지닌 작가들의 작품을 하나의 공간에 조화롭게 배치해 다양한 조형 언어가 공존하고 교차하는 구조를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조각 예술이 시대의 변화 속에서 어떤 방식으로 진화하고 계승되는지를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작가들은 저마다의 독창적인 시선으로 입체 예술이 가진 무게감과 공간감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예술적 영감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석재와 금속, 목재 등 전통적인 조각 재료는 물론이고 현대 미술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혼합 매체를 활용한 다채로운 작품들이 함께 전시되어 시각적 즐거움을 더한다. 재료 본연의 성질을 극대화한 작품부터 매체의 경계를 허무는 실험적인 시도까지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작품을 단순히 평면적으로 나열하는 과거의 방식에서 벗어나, 전시 공간의 특성과 관람객의 이동 동선을 세밀하게 고려해 배치함으로써 관람객들이 작품 간의 유기적인 관계성과 조형적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몸소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문화적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작은미술관 신탄진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전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7월 1일 오후 5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지정됐으며, 누구나 부담 없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관람료는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다만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하므로 방문 전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대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작은미술관 신탄진을 중심으로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 기반을 더욱 공고히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 조각 예술의 지속적인 성장과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낌없이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덧붙였다. 전시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이나 안내는 대덕문화관광재단 공식 연락처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 임승탁 기자: daej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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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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